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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적인 사탄을 알고 물리치자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1-15 조회수474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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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우리의 적인 사탄을 알고 물리치자


하느님과 예수님께서 일하실 때 사람을 통해 주님의 일을 행하시듯 사탄도 사람을 통해 활동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람은 정작 자신이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사탄은 그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감정을 상하게 하여 하느님의 일을 계속하지 못하게 하거나, 분을 이기지 못하고 터트리게 하여 하느님의 은총을 받지 못하게 하거나, 받은 은총을 의미없이 소진하도록 하게 하거나, 하느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을 꺽어 하느님의 일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점은 이러한 사탄의 간섭과 활동에 우리의 영혼과 마음이 쉽게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음에 상처를 받아 일을 그만두려고 하거나, 하고자 하는 의욕을 스스로 버리거나 하는 마음을 갖게 하도록 하는 것이 사탄의 전략이며 사탄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느님의 일을 못하게 할 뿐만아니라 개인의 영혼을 파괴하고 병들게 하여 하느님 앞에 온전히 서지 못하게 하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다윗왕의 마음을 움직여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육체적으로 탐하는 죄를 범하게 했고, 또한 솔로몬왕의 마음을 움직여 하느님을 섬기고 의지하던 마음을 이방 여인을 들이지 말라고 두번씩이나 꿈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느님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못하게 하고, 이방 여인을 들일 뿐만아니라 이방 여인들이 숭배하던 우상들까지 들이고 숭배하게 하여 하느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도록 함으로써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사탄은 세상의 수많은 것들을 꾸미고 변장시켜 하느님을 믿는 우리들의 영혼을 혼란스럽게 하고 유혹하여 하느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게 하고, 하느님보다 자신과 자신의 것들을 더 소중하게 함으로써 하느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하고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하느님의 나라가 확장되거나, 우리가 하느님의 일꾼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열심과 열정으로 일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온갖 수단 방법을 통해 이를 막으려고 합니다
.
사탄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흠내고, 서로 대적하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고 어렵게 만듭니다.

사탄은 우리를 타락시켜 멸망으로 이끌며 마침내 지옥으로 데리고 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탄의 음흉하고 더러운 사탄의 전략을 알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날마다 자주 되돌아보며 자주 고해성사와 미사참례를 하고, 생명의 말씀인 성경과 영적독서를 하여야 하며, 하느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한없이 의탁하는 마음과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는 (묵주)기도를 많이 하여야 합니다.
사탄은 공상과 상상의 세계의 존재가 아니라 실재로 존재합니다. 우리는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야 합니다.

(최문식님 참조)



[11월 16, 월요일]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18,35-43>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그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앞서 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그가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리코의 눈먼 이는 절박하게 외칩니다. 혼을 담은 청원입니다. 그는 이미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눈먼 이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분이란 소문입니다. 언제 다시 이분을 만날 수 있으랴! 그가 어떤 몸짓으로 예수님을 부르고 또 불렀는지 우리는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는 매달렸습니다. 하도 소리치기에, 앞서 가던 이들이 ‘좀 조용히 하라고’ 핀잔을 줍니다. 그러나 체면 차릴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놓치면 끝장이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만큼 애절했기에 그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도가 무엇인지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주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는 보이지 않는 눈으로 예수님을 응시합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몸이 떨립니다. 이후 예리코의 눈먼 이는 운명이 바뀝니다. 전혀 새로운 길을 걷습니다.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복음의 이 표현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그는 ‘영적 눈’까지 함께 뜬 것입니다. 은총은 지난날의 불행을 기쁨으로 바꿔 줍니다. 보지 못하던 사실을 보게 합니다. 그러기에 좋은 것도 때로는 ‘멈출 줄’ 알아야 합니다.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멈추지’ 않으면 모르는 새 ‘영적으로 눈먼 이’가 되어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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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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