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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을 위한 하느님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1-12 조회수526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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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당신을 위한 하느님


하느님은 바로 당신을 위한 하느님입니다.
트랙 너머를 보십시오.
하느님께서 힘차게 뛰고 있는 당신을 응원하고 계십니다.
결승선 저쪽을 보십시오.
당신이 발을 뗄 때마다 하느님께서 갈채를 보내고 계십니다.
외야석에서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그분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을 업고 뛰실 것입니다.

너무 지쳐 포기하고 싶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을 실어 나르실 것입니다.
그분은 바로 당신을 위한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에게 달력이 있다면
당신의 생일에 빨간 동그라미가 쳐 있을 겁니다.

차가 있다면 뒷 유리창에 당신 이름 석 자를 붙여 두셨을 겁니다.
하늘에 나무가 있다면 그 나무에 당신의 이름을 새기셨을 겁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사야 49,15에서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린 자식에게 젖 물리는 일이나
아이의 이름을 잊는 어미를 상상할 수 있습니까?
젖먹이를 돌보는 어머니를 보십시오.

아이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지고 뺨을 부비며,
계속 아이의 이름을 부릅니다.
어미가 아이를 잊는다?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설령 있다 해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맹세해 주셨습니다.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이사 49,15)

(맥스 루케이도)

 

[11월 13일, 금요일]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17,26-37>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였는데,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또한 롯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짓고 하였는데, 롯이 소돔을 떠난 그날에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쏟아져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똑같을 것이다.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 너희는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침상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두 여자가 함께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어디에서 말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오늘의 묵상] ‘노아 때의 홍수’는 창세기 7장에 나옵니다. 불신으로 얼룩진 세상을 주님께서 홍수로 쓸어버리신 사건입니다. ‘소돔’에 내린 불과 유황 역시 주님의 ‘정화 작업’이었습니다. 죄악의 상징이었던 도시를 태워 버리고, 의인 ‘롯’만이 구원된다는 내용입니다. 인간의 계획과 ‘능력’을 뛰어넘은 사건들이었습니다.

미구의 종말 역시 인간의 상상력 밖입니다. 사람들의 기대와는 무관하게 찾아옵니다.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재산과 물질은 소용없다는 말씀입니다. 이 경우 종말은 개인의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서 저축한 돈이며 부동산이 무슨 소용이 있을는지요?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인간의 계산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말은 호기심이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삶의 결과일 뿐입니다.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저세상’의 삶이 결정됩니다. ‘이승’의 인연과 체험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은 저세상을 살아갈 기초와 바탕이 됩니다. 성경은 이를 ‘심판’이란 말로 표현했습니다. 종말의 준비는 이처럼 중요합니다. 낙엽 지는 계절에 ‘현실의 삶’을 한 번 더 돌아보라는 것이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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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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