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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처럼 부활할 사람들>
작성자김수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7 조회수488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처럼 부활할 사람들>

 

*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 높이 들리게 될 때에는 모든 사람을 이끌어 나에게 오게 할 것이다.”(요한 12,32)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목숨을 보존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요한 12,24-25)

이와 똑같은 일이 예수님의 죽음에 적용됩니다. 예수께서는 당신 죽음으로 엄청난 수확을 거두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낳은 결실은 형제자매 사랑입니다.

예수께서는 죽으신 지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되살리시고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주셨습니다.”(사도 2,24) 예수께서 이기심, 곧 재물욕과 권력욕과 명성욕이라는 악을 이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또한 인류의 승리입니다. 아담의 죄로 죽음이 우리 마음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 마음 속에서 이기심이 사라지고 사랑이 자리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1고린 15,22).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형제자매 사랑을 구현하기 위한 해방투쟁에서 승리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승리는 보장되어 있습니다.

 

* 세례는 우리에게 그리스도께서 당신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를 위하여 얻으신 새로운 생명을 줍니다.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이미 예수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과연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죽어서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죽어서 그분과 하나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와 같이 다시 살아나서 또한 그분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예전의 우리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서 죄에 물든 육체는 죽어 버리고 이제는 죄의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미 죽은 사람은 죄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는 죽는 일이 없어 죽음이 다시는 그분을 지배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죽으심으로써 죄의 권세를 꺾으셨고 다시 살아나셔서는 하느님을 위해서 살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죽어서 죄의 권세를 벗어나 그와 함께 하느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십시오.”(로마 6,3-11)

그리스도께서는 ‘새로운 아담’이십니다(1고린 15,45).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옛 아담의 부질없는 욕심을 죽이고 ‘새로운 창조’를 이룩하셨습니다(2고린 5,17). “그리스도 예수 안에는 진리가 있을 따름인데 여러분이 그의 가르침을 그대로 듣고 배웠다면 옛 생활을 청산하고 정욕에 말려들어 썩어져 가는 낡은 사람성을 벗어버리고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 사람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새 사람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에페 4,21-24)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새로운 사람’의 ‘새로운 생활’은 초기 그리스도신자들의 생활을 살펴봄으로써 더 잘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더욱 잘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묵상과 대화


1. 예수께서는 무엇 때문에 당신 죽음을 씨앗에 비기셨습니까? 복음서에 나오는 다른 말씀으로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요한 12,24-29)

2.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형제자매 사랑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승리하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3. 우리가 받은 세례는 그리스도의 죽음 및 부활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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