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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을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6 조회수458 추천수1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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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죽을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만물의 종말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한결같이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많은 죄를 덮어 줍니다. 불평하지 말고 서로 잘 대접하십시오. 저마다 받은 은사에 따라, 하느님의 다양한 은총의 훌륭한 관리자로서 서로를 위하여 봉사하십시오. 말하는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봉사하는 이는 하느님께서 주신 힘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느님께서 무슨 일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영광과 권능을 누리십니다. 아멘. 사실 심판이 하느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될 때가 되었습니다. 심판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된다면, 하느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종말이야 어떠하겠습니까? "의인이 가까스로 구원을 받는다면 불경한 자와 죄인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고난을 겪는 이들은 선을 행하면서 자기 영혼을 성실하신 창조주께 맡겨야 합니다.
(1베드로 4, 7-11; 17-19)

죽을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생각하시고 명심하십시오. 그래서 나는 존경심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할 수 있는 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짊어지고 있는 이 현세의 근심걱정 때문에 주님을 잊지 않도록 하시고, 그분의 계명을 어기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분을 잊고 또 "그분의 계명을 어기는 자는 저주를 받고"(시편 118,21) 그분에게서 "잊혀질 것이기"(에제 33,23) 때문입니다. 그리고 죽는 날이 오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을 빼앗길 것입니다(참조 : 루카 8,18). 그리고 이 현세에서 지혜와 권력을 더 가진 자일수록 지옥에서 그만큼 더 큰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의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보낸 편지 2-5)


우리의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고 불투명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바로 우리의 죽음입니다.
죽음은 아무도 피할 수 없고,
불원간 누구에게나 반드시 닥칠 것입니다.

가치롭고 참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네 생활은 죽음의 삶으로 옮아가야 합니다.
미리 미리 죽음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내 뜻에 죽고 내 의지에 죽는 것입니다.
매사에 나 자신을 찾지 않고 나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
움켜진 손을 서서히 펴 나가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마음을 씻고 영혼을 씻는 것입니다.
'마음을 찢는' 회개로 죄의 깊은 구렁에서 헤어나는 것입니다.
등잔과 기름을 준비한 열 동녀처럼
늘 진실한 사랑으로, 사랑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잘 준비한 이들의 죽음은 하느님의 눈에 소중하여,
"그들은 빛을 내고 짚단이 탈 때 튀기는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입니다."


11월은 위령성월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우리의 죽음을 깊이 음미하며 묵상해야 합니다. 또한 연옥영혼들과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죽음을 잘 준비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평화의 사도 11월호 중에서).

 

[10월 27일, 화요일]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13,18-21>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오늘의 묵상] 겨자씨는 아주 작습니다. 얼핏 보면 가루 같습니다. 그렇게 작은 씨앗이 나중에는 3~4미터 높이로 자라납니다. 봄이 되면 노란 꽃을 피우고, 작고 둥근 열매 속에는 황갈색의 씨가 들어 있습니다. 맵고 향기로운 냄새를 지닌 씨앗입니다. 그것을 가루로 만든 것이 ‘겨자’입니다.

복음에는 겨자씨 이야기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너무나 작은 씨앗이 커다란 나무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믿음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어설픈 ‘작은 믿음’이지만, 나중에는 ‘큰 믿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라도 희망을 갖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모든 씨앗은 작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꽃과 열매’가 숨어 있습니다. 믿음도 처음부터 강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믿음이라도 예수님의 ‘힘과 사랑’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중요한 일은 ‘가꾸는 일’입니다.

믿음을 경건하게 대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어떤 처지에서도 기쁘게 대하려는 노력이 씨앗을 가꾸는 일입니다. 그러면 언젠가 ‘생각하지도 못한’ 체험을 만나게 해 주십니다. 은총의 힘이 ‘이끄심’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겨자씨 같은 믿음이 ‘큰 보답’을 받는 것이지요. 오늘은 우리에게 있었던 은혜로운 사건을 기억하며 감사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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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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