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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몸과 영을 한데 모으기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14 조회수1,123 추천수1 반대(0) 신고

 

 

몸과 영을 한데 모으기

생각과 어떤 기계적인

행동을 연결해 주는육체와

영혼의 관계를 온전히 이해하지

하더라도  우리는 그러한 것이

존재한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파스칼은 묵주기도는

기계에 익숙해지는 일 또는

우리 본성이 지닌 기계적인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영이 열망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순수한

 영혼이라고 착각하지말고

 높은 수준의 능력뿐 아니라

낮은 수준의 능력도

사용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세상은 하나의 커다란

분심거리입니다.

묵주알을 만지고 넘기는

행위버스, 지하철,

거리 등에서 분심이

들지 않게 도와 줍니다.
좀더 높은 차원에서 본다면

묵주기도를 하는것은

인간 본성에 대한 교회 철학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순수한 영이 아니고

영과 물질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가

진실하려면 물질적인 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곧 우리에게는 상상 속의

이미지들이나 묵주끝에

매달린 십자가 그리고

물질을 거룩하게 하는 축성

그런 것들에 대한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묵주기도를 통한 관상 침묵에 이르는 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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