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지키며 살아도 성공할 수 있을까?

가치는 우리에게 끈기와 품위를 부여한다.
삶의 가치를 고려하는 사람의 삶은 가치가 있다.

하지만 가치를 따라서 살지 않는 사람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치는 내면을 강하게 하고 삶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가치에 의존하면 우리 삶의 기초는 견고하다.

자신의 본성을 따르고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용기 있게 지키는 사람,

무절제한 욕망을 쫓지 않고 절도를 지키며
지혜롭게 현 상황을 바르게 판단하는 사람은,
훌륭한 삶을 살며 영원한 성공을 거둘 것이다.

"성공적인 결혼생활과 우정뿐 아니라
사회적인 출세도 거기에 해당한다."

어느 경영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수익은 개인 고객이나 새로운 고객의
매상이 아니라 단골 고객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이 단골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격만이 아니다.

그들은 기업의 가치도
구매 기준으로 삼고 기업의 정직, 친절, 올바름,
신뢰, 확실성을 고려한다.

단지 속임수로 매상을 올리려는 사람은 언젠가
자신의 과욕에 망하고 말 것이다.

가치를 지키는 사람만이 오래도록 성골할 수 있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우리는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야 할 것인가?
그리고 성공이란 과연 어떤것을 두고 하는 말인가?

성공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느님의 법을 신뢰하고,실천하여,올곧게 살고,의롭게
사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부지런하게 움직여 원하는 것을 찾아야하고, 애써서
수고한 보람을 얻고 중론을 모아 계획을 세우고 이웃과
더불어 협동할 것을 당부하고 계십니다.

"혼자보다는 둘이 나으니 자신들의 노고에 대하여 좋은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코헬4,9)

성공을 이런 바탕에 두고

첫째, 결혼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서로 사랑하고 존경해야 함-
"여러분도 저마다 자기 아내를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아내도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에페5,33)

-사랑과 존경이 빠지면 이혼이나 다름없다.-
"혼인한 이들에게 분부합니다. 아내는 남편과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1코린7,10)

-훌륭한 아내-
"훌륭한 아내를 누가 얻으리오? 그 가치는 산호보다 높다."
                                                                (잠언31,10)
부부의 결합은 결코 우연이 아니고 필연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깨달아야 사랑과 존경이 생깁니다.

둘째, 우정은 사회생활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우정에 관한 교훈-

"성실한 친구는 든든한 피난처로서 그를 얻으면 보물을 얻은
셈이다. 성실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으니 어떤 저울로도
그 가치를 달 수 없다.
성실한 친구는 생명을 살리는 명약이니 주님믈 경외하는 이들은
그런 친구를 얻으리라."(집회6,14-17)

"옛 친구를 버리지 마라. 새로 사귄 친구는 옛 친구만 못하다.
새 친구란 새 술과 같은 법 오래되어야 제 맛이 난다."(집회9,10)

"친구를 얻으려거든 시험해 보고 얻되 서둘러 그를 신뢰하지 마라.
제 좋을 때에만 친구가 되는 이가 있는데 그는 네 고난의 날에 함께
있어 주지 않으리라. 원수로 변하는 친구도 있으니 그는 너의 수치
스러운 말다툼을 폭로하리라."(집회6,7-10)

셋째, 사회적인 출세는 결혼생활과 우정생활에 근거을 둔다.

-세상의 일에도 충실해야 한다.-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불의하다. 그러니 너희가 받은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루카16,9-11)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세상을 이겨내야 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살림살이에 대한 자만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입니다.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
                                                                                       (1요한2,15-17)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1요한 5,3-5)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사람마다 자기 좋을 대로
사람이 지켜야 하는 가치는 모두 다 다릅니다.

돈에 가치늘 둔 사람은 돈을 찾아 가고
명예에, 지식에, 출세로 좋은 지위를 찾이하는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자기 좋을 대로 할 것이며
우정에서도 자기 좋을 대로 가치를 정하여 우정을 찾아 갑니다.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용기 있게 지키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