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바르게 쓰는 기준은 무엇일까?

돈이란 우선,
생활에 필요한 것을 구하는데 필요하고,
미래의 생활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우리는 돈이 사람을 섬기지
사람이 돈을 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돈에도 힘이 있다.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사람들은 자꾸만 더 많은
돈을 갈망하고, 무리한 노후 계획을 세우며 끝내
돈의 노예가 된다.

돈을 쓸 때는 마음도 자유로워야 한다.
돈으로 자신을 규정하거나 돈의 지배를 당하면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돈으로 다른 사람들도 책임진다.
좋은 목적을 위해서 돈을 기부하는 것은 그 책임을
구체화하는 방법 중에서 단 한가지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섬기고
사람들과 연대하는 일에 돈을 써야한다.

돈을 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탐욕에 빠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안식일이 사람의 삶을 위하여 있듯이
돈이나 재물은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돈이 필요한 것이지만
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돈 욕심에 얽매여 살지 말고
지금 가진 것으로 만족하십시오"(히브13,5)

세상의 재물이 하느님의 선물이지만
스스로 얻은 것이양 자랑을 하기도 합니다

"너희는 마음 속으로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이 재산을 마련하였다.'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느님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가 재산을
모으도록 너희에게 힘을 주시는 분이 하느님이시다."
                                           (신명8,17-18참조)
하느님께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을
자랑할 것만이 아니라 기꺼이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이는 제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힘센이는
제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유한 이는 제 부를 자랑하지
마라."(예레9,22)

"좋은 일을 하고 선행으로 부유해지고,
아낌없이 베풀고 기꺼이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십시오."(1티모6,18)

전능 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내게 있는 모든 것,
재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낌 없이 바치려하오니 너그러이 받아 주소서!

우리 모두 당신이 베푸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세상 풍파 중에 헤매던 양들 주님의 품에 받아주소서!
주님 말씀에 따라 이웃을 위해 우리의 한 평생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