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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로 뭉친 초기 그리스도인들>
작성자김수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31 조회수466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나로 뭉친 초기 그리스도인들>

 

* 예수께서는 최후 만찬에서 마지막으로 당신 제자들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요한 17,20-21)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한 마음 한 뜻이 되었다.”(사도 4,32)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들이 오직 한 몸을 이루고 있음을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우리는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같은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1코린 12,13)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은 모두 한 몸을 이루었습니다.”(갈라 3,28)

“빵은 하나이고 우리 모두가 그 한 덩어리의 빵을 나누어 먹는 사람들이니 비록 우리가 여럿이지만 모두 한 몸인 것입니다.”(1코린 10,17)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성령도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백성으로 부르셔서 안겨 주시는 희망도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고 세례도 하나이며 만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에페 4,4-6)

 

* 그리스도께서는 한 몸인 그리스도인들의 머리이십니다(에페 4,15). 그 몸 전체가 바로 교회입니다(골로 1,24). 그리고 그리스도인 각자는 그 몸의 지체입니다(에페 5,30).

 

“사람의 몸은 하나이지만 그 몸에는 여러 가지 지체가 있고 그 지체의 기능도 각각 다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수효는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각각 서로서로의 지체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로마 12,4-5)

우리가 모두 똑같은 기능과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우리 몸의 각 지체가 다른 모든 지체를 섬기듯이 서로 섬겨야 합니다(1코린 12,14-30).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이 몸은 그리스도의 신비체라고 부릅니다(1코린 12,27).

그리스도의 신비체는 형제자매의 사랑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에페 4,16). “마침내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 있어서 하나가 되어 성숙한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에페 4,13)

우리가 형제자매로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일은 그리스도의 신비체를 건설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완전하게 되실 때까지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 형제자매의 사랑과 일치는 그리스도께 대한 최선의 증거입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양심적인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있었습니다(사도 2,47; 4,21.33; 5,13).

수많은 어려움에도 “교회들은 믿음이 점점 더 굳건해졌으며 신도의 수효는 나날이 늘어갔다.”(사도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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