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 -법정 스님-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10 조회수692 추천수10 반대(0) 신고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

사람은 책을 읽어야 생각이 깊어진다.
좋은 책을 읽고 있으면 내 영혼에 불이
켜진다.

읽는 책을 통해서 사람이 달라진다.
깨어 있고자 하는 사람은 항상 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누구를 가릴 것이 없이,
배우고 찾는 일을 멈추면 머리가 굳어진다.

머리가 굳어지면 삶에 생기와 탄력을 잃는다.
생기와 탄력이 소멸되면 노쇠와 죽음으로
이어진다.

공직자들의 부정과 부패와 비리가
하루도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한 마디로 그들이 일찍이 인간학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다운 자세와 품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돈의 유혹에 꺾이고 마는 것이다.

글이란 읽으면 읽을수록 사리를 판단하는
눈이 밝아진다.

흔히 독서를 부귀나 공명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독서의
진정한 즐거움을 모르는 속된 무리다.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듯이 사람은 정신의
음식인 책도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

1년에 책다운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고 지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삶은 이미 녹슬어 있다.

                            -법정 스님-

오늘의 묵상:

김 수 환 추기경님께서도
책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수입의 1%만이라도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해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 . .
책은 시간이 자나도 위대한 진가(眞價)를
품고 있다.”

우리들은
참으로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전철을 타거나
가까운 여행을 하다가 외국인들을 만나면
그들의 손에는 반드시 책을 들고 다닌다.

틈만 나면 책을 펴서 보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 책 속에는
삶을 즐기며 살게 하는 글도 있을 것이고,

이웃과 함께 어울려서
깊이 있는 삶을 살게 하는 글도 있을 것이다.

풍부한 어휘력을 키워가면서
삶을 유쾌히 다스리는 글도 있어서,

유머를 익히고 얼굴에 웃음을 가득히 안겨줄
마음을 갖게도 할 것입니다.

한 줄의 글을 쓸려고 하면
물론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은
바로 내가 읽은 책 속에서 펼쳐졌던 이야기들일
것입니다.

책과 함께 하는 인생은
외롭지 않을 것이며 순간의 삶을 가치 있게
살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주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하고 깨달음을 얻어서
주님을 섬기고 이웃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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