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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 마리아를 공경함에 대하여(1)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08 조회수440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모 마리아를 공경함에 대하여(1)
 
가톨릭 신자가 신앙생활에 전념하여 기도하고
덕에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이를 통해
영생을 얻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에서 입니다.
그런데 천주성자로서 강생하시어 사람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말하면서
그분의 모친을 등한시 한다면 참된 그리스도의 자녀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을 존경하면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모든 희생을 감수하신 그 어머니를 모른다고 한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참된 가톨릭 신자로 생활하고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생활에 있어서
 성모마리아를 존경하지 않는 것은 참된 가톨릭 정신에도 위배되고
구원을 얻는데에도 크나큰 어려움이 될 것입니다.
아니 불가능 할지도 모릅니다.
 
" 이제로부터는 온 백성이 나를 복되다 하리니"(루까1,48)
 
성모님공경은 4-5세기경부터 공적으로
 공경이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하나 그보다 훨씬 전인 2 세기에
성모님을 새로운 에와라고 하여 인류에게 원죄를 가져다 준 에와와는 반대로
그 원죄로 인한 재앙과 죽음을 물리치고 구원을 가져오시는
 구세주를 낳으신 인류의 새로운 어머니로서 초대 교회 때부터
 공경하였다는 것이 교부들의 주장입니다.
 
성모님 축일은 5세기 부터 지냈으나
주님 봉헌 축일(예전에는 성모 취결례 축일이라고 불렀음)은
 이보다 백년이나 앞선 4세기부터 거행되어왔고,
 근대의 성모 마리아 공경 신심은 중세12세기 이후 본격화되었으며
수덕상 성모공경을 중시하기 시작한 것은 성벨라도(1091-1153)때부터입니다.
이어 성모신심을 보급시키기 위해 12,3세기에 눈부신 활약을 한
 시토회와 도밍고회의 노력으로 가톨릭 교회의 성모님 공경은
 급속도로 교회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몽포르의 루도비꼬 성인이나
 레지오의 체계를 세운 프랭크 더프 등 많은 이들을 통해
성모신심은 온 세상에 퍼졌고 그 활동 또한
대단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6세기에 종교 개혁자들은 성모님 공경을 배척하였지만
이럴때마다 거룩한 성교회는 단호히 성모마리아 공경을 옹호하고
더욱 강조하였던 것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우리 성교회에서 성인품에 오른 수많은 성인들은
 한결같이 성모님 공경에 탁월한 공경심을
발휘하였음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성모님에 관한 여러가지 학설을
소개할 필요는 없으므로 우리의 수덕 생활에 관계되는 점만을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성모님 공경에 있어 두가지 원칙에 역점(力點)을 두어야 하는데,
 하나는 성모님은 모든 그리스도 신자의 영적어머니가 되신다는 것이요.

 

 

또 하나는 우리가 성모님을 본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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