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귀 있는 자는 말씀을 들어라! -이 성효 리노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05 조회수519 추천수3 반대(0) 신고
귀 있는 자는 말씀을 들어라!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승리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하느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해 주겠다.”(요한묵시록:2,7.)

① 어떻게 생명나무의 열매를 딸 수 있는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성경은 성령의 감도로 기록되었으므로 하느님의 말씀이다.”

교부들의 성경해설은 이 ‘거룩한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으므로
경건한 애정과 존경의 마음으로 "교부들의 성경주해"를 읽도록
해보자!

② 박해의 요체인 하느님의 영광.

북아프리카 교회에 박해가 심해지자 테르툴리아누스는
묵시록의 ‘승리하는 사람에 대한 하느님의 말씀’을 일깨우면서
신자들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도록 권면한다.

박해는 시험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칭찬을 하시든 나무라시든, 들어올리시든,
내치시든, 박해의 요체는 바로 하느님의 영광입니다.

③ 생명나무의 불멸의 열매.
메토디우스는 위의 성경본문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는 복음을 통해 온다.”는 흥미로운 해설을 남긴다.

이 열매가 없다면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먹지도 못할 것이며,
요한이 말한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훌륭한 열매는 모세를 통해 왔습니다.
율법이지요. 그러나 그것은 복음보다 훌륭한 열매는 아니었습니다.

“복음은 진리요 생명의 은총입니다.”

         참조된 문헌 "교부들의 성경 주해"
                     이  성 효 신부
               (교부학연구회*수원 가톨릭 대)

오늘의 묵상:

"교부들의 성경주해"에서는,

“우리는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먹고 살아간다.”
“회개하는 이들에게 보상이 약속되어 있다.”
“그리스도는 지혜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시다.”
등으로 풍요로운 묵시록 성경해설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우리는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를 먹고 살아간다.”
여기서 ‘그리스도를 먹는다.’는 표현은 항상 성경을 끼고 다니면서,
성경의 말씀을 읽고 쓰면서 또는 큰소리로 읽으면서 그 말씀 안에서
움터오는 열의와 열정으로 신앙을 키워야 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둘째, “회개하는 이들에게 보상이 약속되어 있다.”
성경의 말씀, 곧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에 따라 살려면!
우리들은 순간순간 또는 매일 같이 반복되는 잘못 또는 교만에 머리 숙여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그리스도는 지혜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시다.”
우리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세상의 온갖 욕심에 사로잡히지 말고,
영적인 즐거움과 참다운 삶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거룩한 성체를 모시고 생활하면서
말씀에 따라 실천하는 생활인이 되어야 하고
절제와 인내로서 참다운 영적 즐거움으로 삶을 이끌게 하소서!

추신:
어제 영성학교에서
때마침 이 성효 리노 신부님의 강의를
직접듣는 거룩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였습니다.

                -자비로우신 모후 Pr. 제공-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