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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 -토마스 머튼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15 조회수508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느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

하느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 모두가 서로의 구원과
성화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서로
협력하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이익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익을 추구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느님의 섭리는 우리의 삶 안에서
우리가 구원의 도구가 되어 주어야 할 사람들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만나게 해 주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의 삶은
성령의 활동에 의한 초자연적인 사랑으로,

하나가 된 그리스도 신비 체의 구성원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은
무엇보다도 각각의 개인이 가장 자유롭게,
‘일치의 끈’이신 사랑의 성령과 협력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은 각자가 능력에 따라
자신의 역할과 신분에 맞게,

자신의 모든 형제들, 우선 자신과 가까운 형제들,
부모, 자녀, 친척과 친구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는 기본적인 원칙은,
다른 모든 이들에 대한 우리의 필요와 그들을 섬겨야 하는
우리의 의무를 깨닫는데 있다.

‘나’는 ‘나’만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호하고, ‘나’를 떠받혀주고 있는 이웃들에 대해서
‘내’가 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들의 삶을 기쁘고 즐겁게 해줄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삶과 거룩함"
                             -토마스 머튼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우리가 왜 이기적이어서는
안된다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들은 아무런 힘도 노력도 들이지 않고
'나'라고 하는 육체와 '생각하는 영혼'을 거저 받고
세상에 나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7,1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는 하느님께 오로지 감사할 뿐입니다.
저에게 생명을 주셨고, 제게 맞는 능력을 주셨기에
오늘까지 살게 하셨으니 주님을 찬미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를 내 이웃을 위해,
조그만 일이라도 사랑으로 실천하게 하시어
천금으로도 살 수없는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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