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모신심-002] - 성모신심이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8-26 조회수1,068 추천수2 반대(0) 신고

 

 

 

우리의 인자하신 어머니,
우리의 생명이시고 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여,
아침에 첫 눈길을 당신께로 보내고
낮에는 당신 망토에 싸여 걷고,
저녁에는 당신이 굽어보시는 아래에서 잠들게 하소서

당신은 순진한 어린이들에게는 평화로운미소를 지으시고
투쟁하는 청년에게는 힘이 되시며
일하는 어른들에게는 빛이 되시고
천국을 기다리는 이에게는 위로가 되시나이다

평화와 기쁨의 샘이시며 실망한 이의 희망이신 마리아여,
이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축복하소서.

 

성모 신심(信心) 은 예수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에 대한 교회의 공경과 그 표현입니다.

 

성모님에 대한 합당하고 올바른 신심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신앙 생활을 더욱 알차게 함으로써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바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성모 공경은 근본적으로 신(神)인 그리스도 안에서

삼위 일체인 하느님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성모신심-002] - 성모신심이란?

 

성모 신심(信心) 은

예수님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에 대한

교회의 공경과 그 표현입니다.

 성모님에 대한 합당하고 올바른 신심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신앙 생활을 더욱 알차게 함으로써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바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성모 공경은 근본적으로 신(神)인

그리스도 안에서 삼위 일체인 하느님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마리아와 관계된 신심들}

 

 

1.성모송(聖母請)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께 바치는 기도로

가톨릭 신자들이 가장 많이 바치는 기도 가운데 하나이며

신심 기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모송 첫 부분은 천사 가브리엘이

나자렛으로 마리아를 찾아와서 말했던

 “기뻐하소서. 은총을 입은 이여,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라는 인사말(루가 1.28)이고,
두 번째 부분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갔을 때

 엘리사벳이 했던 “당신은 여자들 가운데서 축복 받았으며

당신 태중의 아기 또한 축복 받았습니다”라는 인사말(루가 1.42)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은 후기에 덧붙인 청원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의 내용인 천사 가브라엘과

마리아의 대화(루가 1.26-38)는 초기부터 묵상의 주요 주제였습니다.

성모송 전반부가 합성된 기도문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교황 그레고리오 1세(590~604)의 [응송집]에서였으며,

성모 소성무일도에서 두 개의 인사말 이 암송되면서

수도원 공동체로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이 인사말 기도는 시편 150편을 대신하는 것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후반부의 청원 기도는 16세기초에 여러 수도회의 공식 기도로 사용되었는데,

1955년에 이 기도를 시간 전례에서 의무적으로

암송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모송은 지금도 신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기도문이며 가장 많이 암송되는 기도입니다.

 

 2.묵주 기도
묵주기도를 의미하는 '로사리오(rosario)'는

 '장미 꽃다발' 혹은 '장미 화관'을 뜻합니다.

중국에서는 이를 '매괴', 혹은 '매괴 신공'이라고 했습니다.

묵주기도는 교회 초기 때 박해를 피한 신자들이 밤중에 몰래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면서 순교자들이 썼던

장미관을 한데 모아 놓고 꽃송이마다 기도를

한 가지씩 바친 데에 기원이 있습니다.

 

 한편 이집트 사막의 은수자들은 죽은 자들을 위해

시편을 50편이나 100편, 150편씩 매일 외웠는데,

 작은 돌멩이나 곡식 낟알을 둥글게 엮어

하나씩 굴리면서 기도의 횟수를 세었다고 합니다.
12세기에 성모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매우 깊어져

주의 기도 대신 성모송을 50번이나 150번씩 외우기도 했는데,

이를 15단으로 나누어 성모 영보, 예수 성탄,

예수 부활, 예수 승천 등과 관련시켜 묵상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묵주기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신심의 전파는 1830년 이후 성모님이 발현하여

묵주 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권고하면서 더욱 널리 퍼졌습니다.

 교회는 성모 마리아가 루르드(l858)·파티마(l9l7),

보랭(l932~l933)의 발현에서 묵주 기도를

 특별히 권장하였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묵주 기도 방법 보기]

3.가르멜의 성의(聖衣) 또는 스카풀라(scapulare)
1251년 가르멜회의 원장

성 시몬 스톡(Simon Stock 1165-1265)에게 발현한

성모 마리아는 갈색 스카풀라를 보여주면서

 "이 스카풀라를 죽는 순간까지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 특권을 누릴 것이며,

그가 죽은 후 첫번째 토요일에 성모 마리아의 도움을 받아

천국에 이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사적으로 이 특전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교황 바오로 5세의 교령(1615년)을 통하여

가르멜산의 스카풀라 특전을 인가함으로써 이에 대한 논쟁은 사라졌습니다.

스카풀라를 착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특전은 반드시

내적인 신심이 전제되지 않고는 효력이 없습니다.

외적으로만 스카풀라를 착용함으로써

특전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마술적이고

미신적인 신심행위에 불과하며,

자칫 교회가 가르치는 구원론에 위배되는

잘못된 구원예정설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스카풀라의 축복과 착의는 가능한 한 단체로 거행되어야 하며,
착의는 어떤 수도회의 제3회 회원이 되는 것을 의미하므로,

 해당 수도회의 장상에 의해 이루어져야하고

예식서에 명시된 바를 따라야 합니다.

4.기적의 메달
이는 '원죄 없이 잉태된 성모'에 대한 공경을 위한 것으로서

1830년에 성모 마리아가 성녀 가타리나

(Catherine Laboure,1806~l876)에게 친히 계시한 것입니다.

(파리 발현) 1832년에 교회의 인가를 받아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라자로회(Lazaristae)의 사제들이 이 메달을 보급하기에 힘썼습니다.

가르멜 산 성모의 스카풀라와 기적의 메달은

준성사(sacramentals)에 속합니다.

5.성모칠고(聖母七苦)의 로사리오
이 묵주 기도는 성모 통고(痛苦)를 묵상하면서

주님의 기도 한 번과 성모송 7번을 바칩니다.

성모 통고 신심은 6세기부터 동방교회에서 발전되었고,

15세기경에 7개 고통이라는 성모 칠고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7개 성모의 고통이란
① 시므온의 예언(루가2,35)

② 이집트로의 피난(마태2,13-18)

③ 예수를 성전에서 잃음(루가2,41-50)

 ④ 예수 십자가를 짊(루가23,26-32)

⑤ 예수 십자가에서 죽음(루가23,44-46)

⑥ 예수를 십자가에서 내림(루가23,53)

⑦ 예수 무덤에 묻힘(루가23,53)입니다.

[자료소스 : 성바오로딸 수도회 / 편집 : 정 데레사 수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