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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제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온전히] 속해 있어야 한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07 조회수402 추천수3 반대(0) 신고
 
 
세상 구원 가치는 오직 ‘성숙한 신앙’
 
사도 바오로가 보여준 그리스도께 대한 확신과 열정을 본받기 위해 달려 온 '은총의 희년'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과 기도를 바친 뒤 "오늘날의 사제들도 그리스도와 교회에 온전하게 속해 있어야 하며, 특히 교회를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바오로 사도로부터 세상을 구원해 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복음 안에서 성숙한 신앙을 배우는 것"이라며 "최근 교회와 사목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율적으로 믿고 싶은 것과 믿지 않을 것을 선택하는 태도는 결코 '성숙한 신앙'의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나아가 "오늘날의 세상은 교회의 가르침에 반대되는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마치 '참된 용기'인 것처럼 잘못 비춰지고 있다"며 "그러나 오히려 '참된 용기'는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는 용기, 그것이 사회의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될 때에도 끝까지 교회를 따르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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