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경은 교훈서입니다. -송봉모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13 조회수493 추천수7 반대(0) 신고
 

성경은 교훈서입니다.


“성경에 미리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

                        (로마15,4)

그렇다면 창세기에 나오는

인물, 성조 요셉에 대한(창세37-50)

이야기는 무엇을 가르치기 위한 것일까?


요셉의 이야기는

용서와 화해를 통해서 회복되는

형제애에 대한 진리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어떠한 악의 세력이

설친다 해도 선을 이끌어 가시는

하느님의 능력에 대해 가르친다고 합니다.


성조 요셉은

극적 반전을 계속해야 하는

불확실한 운명에도 굴복하지 않고,

 

하느님의 돌보심을

굳게 믿으며 충실하게 살아간 인물이다.


요셉이 비록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고 하지만,


그가 겪은 고난은

모두 하느님의  섭리라는 큰 틀 안에서

이루어졌기에 그리 불행하기만 한 것도 아니다.


                  -신앙의 인간 요셉-

                     송 봉 모 신부

오늘의 묵상:


우리가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온 것입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아무 것도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성조 요셉이야기를 읽어보니

어려웠던 길목마다 나를 지켜주신 분이

참으로 하느님이셨구나!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이사48,17)


-희망을 가지고 하느님을 기다림-


“내 영혼아,

오직 하느님을 향해

말없이 기다려라!

그분에게서 나의 희망이 오느니!”(시편62,6)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이 세상에 나온 것이 제 뜻이나

저의 어떤 공로나 의지로 된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주님이 마련하신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온 힘을 다해 걸어왔을 뿐입니다.


지난날은 주님의 자비에 맡기고

오늘은 주님의 은총에 맡기어 즐겁게 살고

내일은 주님의 섭리에 맡기며 충실히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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