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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 13주일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27 조회수559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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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연중 제 13주일       믿음에 대한 갚음 <마르코 5,21-43>


오늘 복음은 주님이, 절망 상태에 빠져 있는 한 부인을 치료하시고 죽은 어린 소녀를 살려내신 역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부인은 하혈하는 중환자였습니다. 이름있다는 의사는 모두 찾아가 보았고 좋다는 약은 다 써보았으나 아무 효험이 없었고 가산만 탕진되고 병은 더욱 깊어져 이젠 자포자기 상태에 놓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던 이 여인은 군중 속을 파고들어가 예수님 바로 뒤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나으리라는 신뢰심을 갖고 그분의 옷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자 흐르던 피가 그쳤습니다. 주님은 둘러보시며 "부인, 당신의 믿음이 당신을 살렸고. 안심하고 가시오"(5,34)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부인을 돌려보내신 다음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 도착하셨습니다. 그 때는 이미 야이로의 어린 딸이 숨을 거둔 뒤였습니다(5,35). 그러나 야이로는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했습니다. 방 안에 들어가신 주님께서 "소녀야, 일어나거라"하시자 소녀는 곧 살아났습니다(5,42).

오늘 복음은 이 두 사건을 통해서 진실한 믿음은 반드시 갚음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주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기 전에 참 믿음의 자세를 찾아 보시고자 함을 깨닫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취하여야 할 믿음의 자세는

첫째, 노력하는 자세라야 합니다. 오늘 이 여인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5,26).

둘째, 자신의 노력으로는 이제 더 이상 어쩔 수 없음을 솔직하면서도 겸손하게 인정하는 자세라야 합니다(5,23).

셋째, 비록 능력의 한계에 도달했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하느님이 원하시면 못해내실 것이 없음을 굳게 믿고 하느님께 매달려야 합니다(5,28).

넷째, 감사하는 자세라야 합니다(5,33). 오늘의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이므로, 항상 생활로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바꿔 말씀드려서 참 믿음이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생활이며, 그 다음엔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겸손하게 자인하는 생활이며, 그러면서도 하느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생활이며, 받은 은혜와 받을 은혜에 대해선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을 때,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의 믿음 그 이상으로 갚아 주신다는 것을 보장하십니다.

(김용배신부님의 강론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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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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