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에게 준 선물
작성자황금덕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11 조회수444 추천수2 반대(0) 신고
어버이날 두 젊은이는  18년만에  부모가 보고파 나를 본단다
보고싶어도 곁에 같이 있을 수 없는 분이다
이슬로 맺힌 눈동자가 가슴이 아프다
많은 연세에 내곁에 계시는 나의부모에게 난 어떤 딸인가?
정말  가슴을 치고싶은 심정이다
계실때 자주 가보라고 남들에게는 말을 잘 한다
이런 이중적인 나 자신 정말밉다
부모님은   효도의 기회를 우리에게 주신다
알면서  금방은 내 곁을 떠나시지 않겠지?
하고 방관한다
두 젊은이는 얼마나 부모가 보고싶을까?
먼저가셨어 많이 밉단다
20대 하고픈 일도 많으나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이 없으니..................
생계가 우선이라 하고픈 일도 뒤로 미루게된다네
난  부모가 계셔 하고픈일 다 해보았다
이제 내가 해드려야 할 순서인데
내 자식이 먼저가 된다
그래도 부모님은 마냥 웃으시며 지켜보시네
아...............
아버지  어머니 내가 원하는대로 언제나 부를 수 있는 이름이던가?
부모님은 나에게 많은 선물을 주신 분이다
건강을 주셨고  밉지않은 외모를 주셔고 솜씨를 주셨고 그보다 더 큰 사랑의 마음을 주셨는데
난  정작 이 것들을  남들을 위해 잘 쓰지 못하고 있다 부모를 위해서도 마찬 가지다
요즘은 좀 불안하다  덜컥 전화 벨이 울리면 부모님께서 어찌 되셨다는
전화일까 무섭다   그러면서도 자주가 아니라 일년에 몇번 가보았던가
하느님 죄스럽습니다  용서를 청합니다 매번 후회의나날들이다.
그러나 주님, 저는 당신을 신뢰 하며*당신은 저의 하느님* 하고 아뢰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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