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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마음은 아프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28 조회수502 추천수5 반대(0) 신고

나의 마음은 아프다.”(마르 3, 22-30)

 

갈라진 것을 하나로 묶으시고,
분열된 것에 일치를 가져오게 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나의 마음은 아프다.”
한 집안이 갈라져 서로를 반목하고 그 자녀들이 마음의 상처로 가득하여,
마음에 평화와 기쁨 없이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마음 아파하십니다. 

나의 마음은 아프다.”한 나라가 갈라져 반으로 나뉘어지고,
서로를 반목하며 원수처럼 살아가는 것으로 인해 주님께서는 마음 아파하십니다.  

나의 마음은 아프다.”
본당에서 사제와 수도자와 신자들이 서로를 의지하지 못하고,
부족한 부분을 감싸주지 못하여 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 분열되어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마음 아파하십니다. 

나의 마음은 아프다.”
한 지체요 하나인 교회가 일치되지 못하고, 교구로 수도회로 갈라져
서로를 존중하지 못할 때 주님께서는 마음 아파하십니다
.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베엘제불이 들렸다고 말하는 율법 학자들에게
한 나라가 갈라서면 그 나라는 버티어 내지 못한다.
한 집안이 갈라서면 그 집안은 버티어 내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사탄의 세계든 어느 공동체이든 분열되면 버티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 

사탄의 책략은 많은 가정을 파괴시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정공동체가 해체되고
서로를 원망하고 미워하며 살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
그리하여 세상에 미움과 원망과 증오가 가득하게 하고,
많은 사람들이 혼인을 꿈꾸지 않고
후세와 미래를 생각하지도 않으며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 

사탄의 책략은 교회 공동체가 분열되게 하는 것입니다.
본당과 본당, 교구와 교구, 수도회 모두
하느님의 지체이고 하느님의 공동체입니다
.  

수도회들 역시 하느님의 거룩한 성령의
빛을 받아 세워진 하느님의 단체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단체들이 소수라 해서 무시되어서도 안 되고,
또 수도회 역시 교구를 무시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서로를 준중하고 사랑하고 감싸주고 부족한 것을 보완해줄 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  

하느님께서는 가정의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사랑해주고
이해하며 힘을 북돋아주어 성가정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 

하느님께서는 교회 내의 모든 단체들 교구들 수도회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하나로 연대되어 세상의 악과 악의 세력과 싸워 이기기를 원하십니다
. 

일치의 주님, 오늘 하루 저의 삶에서 분열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일치를 도무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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