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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묵상]보고 믿었다 - 4월12일 예수 부활 대축일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12 조회수790 추천수3 반대(0) 신고

보고 믿었다

 (4월12일 예수 부활 대축일) 

         말씀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요한 20, 8 )

 

묵상

오늘날 우리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생활로써 예수님의 생애를 이야기해주는 그리스도인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대인관계에 근거를 둔 것이어야 합니다. 즉 우리는 예수님의 방식으로 복음을 증언해야 합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과 함께 머무시면서, 그들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시면서,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시면서, 그들의 병을 고쳐주시면서, 하느님 아버지와 어머니의 위로를 나누어주시면서 하느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질 때에만 우리는 그들에게 예수님에 관해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돈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으며, 우리의 재물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들은 편리하고 품위 있는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우리 생활의 제일 큰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는 우리의 힘과 재능과 시간과 능력을 다른 사람들 위로 집중시켜야 합니다. 이기주의, 무관심, 그리고 증오는 많은 사람들을 마음의 죽음에로 몰고 갑니다.

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과업을 진지하게 수행해가려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활로써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할 과업을 맡겨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하게 살며,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한 것을 볼 때, 그리고 우리가 보다 나은 세상을 건설해가고 있는 것을 볼 때, 들은 예수님을 믿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성스럽고 행복한 부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009년 사순시기 묵상집,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향하여>

        꼰솔라따 선교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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