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2.13.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2-13 조회수502 추천수5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마르 7,34-35)

외국어를 배워 본 사람은
말분이 안트여서 힘들었던 때를
기억할 겁니다.
이제 좀 알아듣기는 하는데
도대체 말문을 떼기가
얼마나 힘드는지...

귀멀고 말을 더듬는 사람을
치유해 주신 오늘의 복음말씀을
들을 때마다
저는 유학시절에
귀머거리요 반벙어리였던 때를
떠올리게 됩니다.
여하튼 분명한 것은
내가 말하는 것은
알아듣는 것에 비례하더라는 겁니다.
정확히 알아들을수록
편하게 귀가 열릴수록
말이 더 쉽게 술술 나오더라는 겁니다.

우리가 우리 신앙을
소신있게 증거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말을 잘 못한다명
그건 말재주가 없어서라기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리가 바로 귀머거리요 반벙어리가 아닐까요?
주님께서는 이러 우리의 귀를 열어주시고
말문이 트이도록 치유시켜 주실 겁니다.

자, 귀를 기울여보세요.

"에파타!"
"열려라!"

들리지요?
이제 말해보세요.
잘 될 겁니다.

오늘 다른 사람을 통해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에
좀더 귀 기울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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