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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42-1 구약성경에 나타난 죽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29 조회수1,091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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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죽음과 준비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들은 이들이 살아날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아들도 그 안에 생명을
가지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요한 5,24~26)."
42-1 구약성경에 나타난 죽음
구약성경에 나타난 죽음은
한 마디로 요약해서
설명할 수는 없어도
단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죽음의 표현은 히브리
사상의 발전에 따라
달라지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긴 삶의 여정이 끝나고
쉼에 이르렀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자연사 외에 갑자기
죽게 되는 것을 어떤 탓,
벌 등의 나쁜 의미로 보았습니다.
이들에게 죽음 이후의
생명에 관한 사상이
이 시대에는 없었습니다.
영혼의 세계란 단순히
평안히 누워있는 주검의
무덤으로만 보았으며
(욥 10,21; 30,10~16; 3,17~19),
죽음은 저승 문을 거치면 끝나는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 6,6; 30,10; 88,12~13).
"나는 인간의 아들들에 관하여
속으로 생각하였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어
그들 자신이 다만 짐승일
뿐임을 깨닫게 하신다고.
사실 인간의 아들들의 운명이나
짐승의 운명이나 매한가지다.
짐승이 죽는 것처럼 인간도 죽으며
모두 같은 목숨을 지녔다.
인간이 짐승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으니 모든 것이
허무이기 때문이다.
모두 한곳으로 가는 것.
모두 흙으로 이루어졌고
모두 흙으로 되돌아간다.
인간의 아들들의 목숨이
위로 올라가는지
짐승의 목숨이 땅 아래로
 내려가는지 누가 알리오?
그래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밖에는
좋은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이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다.
죽은 다음에 무엇이 일어나는지
보도록 누가 그를
이끌어 줄 수 있으리오?
(코헬 3,18~22)"
그러나 이러한 현세적
사고방식의 죽음은 생사의
절대자이신 하느님께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고
다시 그 믿음은 육신의
부활사상으로 이어져 갑니다.
"당신께서는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는 구렁을
 아니 보게 하십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니 당신 면전에서
넘치는 기쁨을,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을 누리리이다.
시편 16.10~11)."
"당신의 죽은 이들이
 살아나리이다.
그들의 주검이 일어서리이다.
먼지 속 주민들아,
깨어나 환호하여라.
당신의 이슬은 빛의 이슬이기에
땅은 그림자들을 다시 살려
출산하리이다(이사야 26,19)."
이러한 육신의 부활사상은
메시아 사상과 결부되면서
모든 죽은 이들이 다시 일어나
재 창조 될 것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메시아가 오시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발전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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