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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중(제 5 일 째)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29 조회수1,278 추천수1 반대(0) 신고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중

5 일 째

하루를 열며

어느 순간 갑자기 순교한 사람보다

매일 조금씩 완덕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완덕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아직 자신의 열정을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하느님을 사랑하기로 했기에

지나치게 용감하고 싶어하며

위대한 성인처럼 담대하고자 합니다.

주님을 찬미하는 자신을 보면서

동시에 영혼 깊은곳에 있는

슬픔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어찌 할 바를 몰라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 버립니다.

그들은 하느님이 날개를

주시기도 전에 날려고 합니다.

선한 갈망과 커다란 열정과

결단력으로 완덕을 이루고자 합니다.

어떤 이들은 하느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립니다.

자신이 도달할 수 없는,

높은 완덕을 이룬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또한 기도와 관상에 대한 책과

영적 목표에 다다르는 데

필요한 책을 읽으면서 상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는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고통스러워 하지 말고 오직 하느님 안에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느님안에 희망을 두며 기도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하느님은

당신 영혼을 통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연약한 본성을 가진

존재이므로 깊은 확신을 갖고

결코 실망하지 않은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승리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루를 마치며

주님!

그 어떤 것도 이밤의 고요를

깨뜨리지 못하며 제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하루가 끝나 가는 이 시간에

완덕이란 하룻밤 사이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제가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제가 당신의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당신에게 희망을 두고 기도하며,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당신께서는 당신이 바라시는 모든 것을

제 영혼을 통해 이루시리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약한 본성을 지녔기 때문에

당신께 대한 강한 확신으로 실망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압니다.

제가 최선을 다한다면 승리하여

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제게 날개를 주신 후에야

저는 날수 있습니다.

저를 인내롭게 해주시고 이 자리에서

되돌아가지 않게 해주십시오.

하느님!

제가 당신을 소유 한다면

저는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홀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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