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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21 조회수412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9년 2월 21일 토요일[(녹)연중 제6주간 토요일]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제자들 앞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였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13
그때에 2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4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5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6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제자들이 모두 겁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7 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8 그 순간 그들이 둘러보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10 그들은 이 말씀을 지켰다.
그러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저희끼리 서로 물어보았다. 11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째서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는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많은 고난과 멸시를 받으리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무슨 까닭이겠느냐? 13 사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엘리야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제멋대로 다루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천상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앞으로 어떤 환란이 닥치더라도 지금의 모습을 기억하며 용기를 잃지 말라는 의도였습니다. 그 자리에는 모세와 ‘예언자 엘리야’도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너무 좋아 초막을 짓고 함께 지내자고 합니다.
유다인들은 엘리야 예언자가 종말에 다시 온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는 죽지 않고 회오리바람에 실려 하늘로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제자들 역시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율법 학자들은 어째서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종말의 준비’를 위해 온다고 답변하십니다. 그러면서 세례자 요한을 암시하십니다. “그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제멋대로 다루었다.”는 말씀이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세주의 오심을 준비하는 이면 누구나 ‘엘리야’가 되고 ‘세례자 요한’이 됩니다. 우리 주위에도 엘리야는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만이 아닙니다. 때로는 ‘하기 싫은 일’이 엘리야일 수 있습니다. 하기 싫은 교회 활동이 요한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교회 활동을 오해합니다. ‘하도 하라니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끌려가는 신앙생활입니다. 오히려 한 걸음 앞선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도처에서 우리를 인도하는 엘리야와 요한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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