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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39-2 인간 생명의 영역)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3-08 조회수1,113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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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자살
39-2 인간 생명의 영역
한 개인의 생명은
오직 개인만을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 생명은 조상으로부터
 혈연을 따라 내려온 생명의
 흐름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한 생명의 의미는 천지에
가득찬 만물과 신비스런
관련을 갖고 있습니다. 
 풀 한 포기를 먹어서 연장한
생명이며 쌀 한 톨을 먹어서
이어온 생명입니다. 
 인간의 생명안에는 만물의
희생 곧 죽음이 함께
결속되어 있습니다. 
 만물의 생명들을 이용하여
이어진 것이 인간의 생명이므로
  창조 세계 안의 종합적이고
대표적 생명의 뜻도 있습니다.
 인간의 생명은 창조된 세계안에서
그 가치를 누리는 것이므로
  창조세계의 법칙에
당연히 속해있습니다. 
  그리고 피조물인 창조의 공간은
이 세계이므로 인간의 생명 또한
  창조주 권능의
영역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한 생명은 그의 삶을
 통하여 이루어 놓은
 흔적에 대한 책임 내지
해설의 주인공입니다.
그런가 하면 생명은 지나온
시간들과 공간들과도 영영
 뗄 수 없는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어차피 살아온 시간과 장소들을
삶 속에서 빼어낼 수 없는
문제이므로 생명이 역사의
 판단을 받게 되는 것은
자연의 순리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삶이란
자연법과 절대적
 진리(계시)를 따라 살아야
그 생명의 가치와 목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명이므로 인간은
 자신의 자유를 남용하여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판단은
신비에 찬 생명의 영역을
함부로 침해하는 잘못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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