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24 조회수493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8월 24일 화요일[(홍)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주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분으로, 요한 복음 1장과 21장에 등장하는 나타나엘과 동일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필립보 사도가 그를 예수님께 인도하였다고 하며, 갈릴래아 카나 출신이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그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 인도와 소아시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였다고 한다.
 
<복음>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5-51
그때에 45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46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바르톨로메오 사도는 열두 사도 가운데 한 분입니다. 그러나 성령 강림 이후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그의 행적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교회 전승에 따라, 나타나엘이 바르톨로메오 사도가 아닐까 생각할 따름입니다.
필립보는 나타나엘에게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라고 주님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나타나엘은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면서, 주님의 존재를 잘 믿으려 하지 않았지요. 그러자 필립보가 “와서 보시오.” 하면서 그를 주님께 안내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하시면서 칭찬하십니다. 그리고 나타나엘은 마침내 주님을 만나게 되자,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하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이제 주님과 더불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나타나엘은 주님을 만났으니, 그분의 제자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었습니다. 이 만남으로 나타나엘은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그분의 은총 덕분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진실로 믿는 이들에게는 당신의 구원을 주시고, 당신 사업의 동반자로 삼으십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