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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상의 말을 하는 것은 더러운 영을 섬기는 탓 [한만옥 신부]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10 조회수578 추천수4 반대(0) 신고

어렸을 적, 주일학교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지금도 생생하다.

"여러분, 한 쪽에는 천사가 있고, 다른 한 쪽에는 마귀가 있어요. 그런데 둘이 늘 싸운답니다. 누가 이길까요"

우리는 모두 "천사요" 하고 외쳤다.

선생님은 "여러분이 천사의 말을 들으면 천사가 이기고 마귀의 말을 들으면 마귀가 이기는 거예요" 했다.

사제수품때, 독신과 순명을 약속하고 청빈의 정신으로 살아가고자 다짐했고 수없이 그 약속과 다짐을 되뇌이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간적인 나약함과 부족함, 그리고 욕심이 가득함을 발견한다. 진정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어찌 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매순간 천사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더러운 마귀의 영이 끊임없이 악으로 이끈다는 것을 체험한다. 주님 은총 아니면 한순간도 올바르고 깨끗하게 살기 어렵다. 주님에게 매달리고 기도하면 예수님께서는 우리 안에 도사리고 앉아서 죄로 이끄는 그 더러운 영에게 명령하실 것이다.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그리스도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자리하실 것이다.

 

<한만옥 신부님, 2008년 9월 2일, 주님은 나의 방패, 강론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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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해서 행하도록 허락받은 기적을 가지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현혹시켰습니다. 또 땅 위에 사는 사람들더러 칼을 맞고도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짐승이 권한을 받아서 첫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그 우상으로 하여금 말을 하게도 하고 또 그 우상에게 절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죽이게도 하였습니다. <요한묵시록 13, 14 - 15>

 

우상(짐승, 마귀 - 두 뿔 달린 어린 양같은 짐승)으로 하여금 말하는 것 = 거짓된 메세지 = 공동 구속자

"마귀의 말(우상의 거짓된 메세지)을 들으면 마귀가 이기는 거예요" <한만옥 신부님>

우상(공동 구속자 짐승, 마귀, 사탄)에게 절(공경)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죽임 = 사제에게 대드는 짓

 

 

우상( 공동 구속자 - 마귀, 짐승 )을 섬기는 자들은 다음과 같다

"너는 이세벨(거짓 예언자)이라는 여자를 용납하고 있다. 그 여자는 예언자로 자처하며 내 종들을 잘못 가르쳐서 미혹하게 했고 음란한 짓(우상숭배)을 하게 했으며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거짓된 메세지)을 먹게 하였다(우상의 말을 섬기는 짓). 나는 그 여자에게 뉘우칠 시간을 주었지만 그 여자는 자기의 음행(우상숭배)을 뉘우치려고 하지 않는다. 이제 나는 그 여자를 고통의 침상에 던지겠다. 그리고 그 여자와 간음하는 자들도 뉘우치지 않고 그와 같은 음란한 행위를 계속한다면 큰 환난 속에 던져버리겠다.그리고 그 여자의 자녀(가짜 마리아의 자녀, 탕녀의 자녀, 거짓 예언자의 자녀, 공동 구속자의 자녀)들을 죽여버리겠다." <요한묵시록 2, 20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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