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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이 황폐해졌을 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3 조회수493 추천수2 반대(0) 신고

 

마음이 황폐해졌을 때


마음이 황폐해졌을 때는
겸손과 포기를 끈기있게 실천하라고
영성생활의 스승들은 가르칩니다.

기도 중에 아무런 감각적 열정없이
메마르고 무료하고 혼란스럽고 지겨울 때,
심지어 하느님의 사랑을 향해 나아가려는
뚜렷한 열망조차 없을 때,

우리 자신의 무기력과

비참함을 배우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이 오면 이렇게 말합시다.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작은 선행을 할 때조차도 제가 얼마나
무기력한지 보아주십시오.
오, 나의 하느님,

이것 때문에 저를
어둠 속에,

 

고통속에 있게 하시는 것이
당신의 뜻입니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위로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만
있다면 제가 여기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해진 시간 동안 끈기 있게
기도합시다.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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