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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08 조회수508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9년 2월8일 일요일[(녹)연중 제5주간 일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9
그 무렵 29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장모를 찾아가십니다. 앓고 있던 그녀를 치유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서 소식을 듣고 찾아온 많은 병자를 낫게 하십니다. 정말로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을까요? 그렇습니다. 정말로 고쳐 주셨습니다. 당신께 그런 능력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은 믿음을 통해 병이 나았음을 이야기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증언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개신교 신자들이 많이 했지만, 지금은 성당에서도 그런 증언들을 듣습니다. 그들의 말이 사실일는지요? 정말로 그들은 병이 나았을까요?
정말로 병이 나았을 것입니다. 물론 거짓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믿음 안에서 병이 낫는다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성경에 등장하시는 예수님과 성체의 예수님은 같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예수님께서 병을 낫게 하셨다면, ‘성체의 예수님’께서도 병을 낫게 하실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흘렀다고 그분의 치유 능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치유를 통해 하느님의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병도 주님 앞에선 아무것도 아님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가르침을 잊어버리고 ‘치유 자체’에만 매달린다면, 진정 어리석은 행위가 됩니다. 치유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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