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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18『전례력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오늘의 기도-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도회 이영근 아오스딩수사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18 조회수493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요한 6,20)

 

주님!

저는 오늘도 항해 중입니다.


배는 항구에 평온히

정박해 있으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어두움을 뚫고

풍랑을 헤치고

건너가라고

만들어진 까닭입니다.


 

오늘도

저는 풍랑과 어둠의 바다를 건너갑니다.


비록 흔들릴지라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고는

나아감도 없는 까닭입니다.


호수가 아무리 캄캄하다 해도

풍랑이 아무리 거칠다 해도

제 마음이 평온한 까닭은


바다의 물결을 밟으시는 이”(9,8), 바로 당신께서

나다”(탈출기3,14)라고 하시며,

저와 함께 계신 까닭입니다.



성령의 바람을 태워

저를 가야할 곳으로

날라다 주기 때문입니다. 아멘.







가져온 곳 : 
블로그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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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올리베따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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