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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16)< 거룩한 날의 은혜로움은 큰 축복입니다>*아멘+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20 조회수424 추천수6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시편 33(32),10-11.12-13.14-15(◎ 12ㄴ)
◎ 주님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은 행복하여라.
○ 주님께서 민족들의 결의를 꺾으시고, 백성들의 계획을 좌절시키시도다. 주님의 결의는 영원히, 그분 마음의 계획들은 대대로 이어지도다. ◎
○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살피시며,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시도다. ◎
○ 주님께서는 당신 머무시는 곳에서,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을 굽어보시도다. 그들의 마음을 다 빚으시고, 그들의 모든 행위를 헤아리시는 분이시로다. ◎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 거룩한 날의 은혜로움은 큰 축복입니다>*아멘+

우리들의 큰 사제님은 오늘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이승을 떠나셨습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희망의 숙제를 우리에게 내주시고 .
우리들의 아버지 사제님은 오늘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이승을 떠나셨습니다.

그 님은 오늘 때가 되어 주님 부르심에 순명하시며
그리워하시던 아름다운 본향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 거룩한 날의 은혜로움은 큰 축복입니다>*아멘+

요 며칠동안 기도 바쳐드려도 전여 지루하지 않았고
기쁨이 밝은 태양처럼 솟아 오릅니다...
미워지는 사람 생기면 얼른 성사보자고 다짐을 합니다.
큰 사제님이 주고가신 사랑의 말씀을 곰곰히 오늘도 묵상하며 잘 살아 보겠다고
나 나름대로 조용히 다짐하는 아름다운 밤 기도시간입니다.
우리들도 언젠가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야 할테니까요...

평화 티브를 오늘은 하루종일 계속 켜 놓고 장례미사를 같이 바치며..
믿는이들의 아름답고 거룩한 기도시간에 함께하려 애씁니다.
이번에 생명의 크신 가르침을 주고가신 큰 사제님 당신은
살아생전부터 성인이셨습니다..

늙고 병든 아픔까지도 주님이 주신 선물이요
은총이요 축복이라 하시며...인간으로서의 마지막 남은 부끄러운 자존심까지도
긍정의 기도로 바치셨다는 당신은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으신 분이라시니..
맞어요...당신은 이 시대의 거룩하신 성인이셨습니다..

당신이 사셨던 같은 시대에 우리들도 거기 그자리에
함께 존재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지금 행복합니다.
신부님들의 고별사를 들으며 당신과 함께 같이 잘 살아내야 한다는 다짐을
오늘은 조금 더 하게 하여 주시니 이것도 참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에 가셔서도 우리나라와 저희 믿는이들의 기도를
잊지않으시고 성모님과 함께 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기도를 바칠 수 있게 저희들을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시니 주님 영광입니다.
모든이에게 모든것이 되시어 같이 만나주셔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오늘 하관하시는 날도 더 많은 것을 묵상할 수 있었던 좋은 날이었습니다..
모두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가신 큰 사제이신 김 수환 스테파노 아버지신부님의 마지막 가시는 이별잔치는..슬픔이 영광으로 변모한 우리 모든이의 큰 거룩한 잔치였습니다.

티브를 보면서라도 온 국민이 전 세계의 모든이가 같은 맘으로 같이 미사하고 ..
같이 연도하고 같이 묵주기도할 수 있는 오늘은...어쩜 가장 거룩하고 가장 아름다운
지상에서의 잊지못할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꾹 참았던 눈물이 장례미사중에 신부님들의 고별사를 들으며..시작해서
큰 사제의 몸이 땅속에 심겨지는 하관식을 보면서는 더 이상 참지못해 펑펑 터져나와
엉엉 울었는데...이런 은총의 시간을 체험하고 사는 이들과 모르고 안 보고 사는 이들은
분명 그 은혜가 다를 것입니다..

하느님께로 가시는 분과의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면서..
제 개인적으로도... 많은 깨달음의 묵상과 은혜로운 다짐을
한번 더 약속을 합니다.

+ 사랑하십시요..서로 용서 하세요...+아멘+...

오늘도 수고 많이 하신 고마우신 봉사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사랑하고 용서하는 그런 사람들...맞지요오?..ㅎㅎ...
음으로 양으로 여러곳에서 그동안 수고하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하느님아빠께서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들을 지켜 보시고..
악으로부터 언제나 우리들을 보호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저희들이 큰 사제님을 위하여 기도 바쳐드려야 합니다.
다정하신 굿뉴스 묵상방 친구 여러분 먼저가신 부모님이나 은인들을 위하여
먼저가신 사제님들을 위하여 우리 모두 잊지말고 수시로 기도하여 드립시다.

세상을 떠난 모든이가 천주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 함께 기도하는 하루여서 행복합니다.
여러분과 가정의 건강과 평화를 함께 기원합니다....*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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