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목을 벤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06 조회수498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4주간 금요일
2009년 2월 6일 (홍)

☆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 첫 미사

'바오로 미키' 성인은 일본을 대표하는 순교 성인이다. 일본에는 16세기
중엽부터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가운데 많은 신자가 있었다. 1587년
일본의 실세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선교사 추방령을 내리고 선교를
엄격히 금지하여 박해를 공식화했다. 미키 성인은 이 박해 기간에 붙잡혀
25명의 동료들과 함께 1597년 나가사키에서 순교하였다.
서른 세살의 젊은 나이에 순교한 그는 1862년에 시성되었다.

♤ 말씀의 초대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라고 권고한다. 형제애를 실천하며 살라는 말씀이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이를 도와주고 고통 중에 있는 이를 위로하며 살라고
한다. 욕심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산다면 주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실 것이다(제1독서).
헤로데는 예수님의 출현을, 죽은 세례자 요한이 부활한 것으로 착각한다.
자신의 잘못으로 요한을 죽게 했다는 자책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요한의 죽음은 주님의 섭리였다. 예수님의 죽음을 미리 보여 주는
사건이기도 했다(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8,15 참조
◎ 알렐루야.
○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써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4-29
    그때에 14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15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는 엘리야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16 헤로데는 이러한 소문을 듣고,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
17 이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
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 18 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 19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20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21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가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무관들과
갈릴래아의 유지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22 그 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들어가 춤을 추어, 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래서
임금은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나에게 청하여라. 너에게
주겠다." 하고 말할 뿐만 아니라, 23 "네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 왕국의
절반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하고 굳게 맹세까지 하였다. 24 소녀가 나가서
자기 어머니에게 "무엇을 청할까요?" 하자, 그 여자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여라." 하고 일렀다.
25 소녀는 곧 서둘러 임금에게 가서,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청하였다. 26 임금은 몹시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그의 청을 물리치고 싶지 않았다.
27 그래서 임금은 곧 경비병을 보내며,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경비병이 물러가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28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29 그 뒤에 요한의 제자들이 소문을 듣고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1340

하늘 강물 !

하늘
숲 속에서

발원한
물은

세상
어디든지

거침없이
흘러가

거르고
적셔서

그리스도님
왕국의

풍요롭고
생생한

생명의
터로

약속의
땅으로

바꾸어 갈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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