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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18)십자가도 나누면 가벼운 짐이 됩니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23 조회수480 추천수7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마태 16,2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오늘은 이 말씀이 새롭게 내 마음에 들어 옵니다.
내 십자가는 무엇일까? 하고 한번 더 새롭게 생각을 하니까 내 십자가는 한 두개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매일 매일 나를 찾아오는 어려운 일이나 사건에서 오는 갈등이 내 십자가 입니다..
그중에서도 내가 매일 잊지 말고 조심해야 할것은 내가 당뇨인이라는 사실도
내가 지고가는 십자가가 틀림 없습니다.
 
옛우리의 선조님들도  병은 숨기지 말아야 한다고 했지만 무엇인들 숨겨서 좋을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숨기려고 거짓말을 한 두번 하면 거짓은 거짓을 낳고 모든일이 다 거짓말이 되고
자기도 모르게 습관이 되면 죄가 쌓여 생명은 아프고 죽어 가니 불쌍한 일이 됩니다.
 
그러나 정직한 사람들은 한번을 말 하나 두번을 말하나 언제나 같은 말을 하니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배우게 되고 옳게 살아 가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모두가 다 이익입니다.
 
우리 믿는이들은 우선 어떤 십자가를 만나더라도 정직하고 정의를 실천하며 살아야합니다.
이러기위해서는 매일 복음 말씀을 묵상하며 하느님 안에 산다는 즐거움을 기도생활로 이어가야 합니다.
 
매일 식사하지 않으면 건강을 지킬 수 없듯이 매일 기도하는 생활이 믿음으로 이어지면 누구라도 
하느님 뜻이 이 땅위에서도 이루어지도록 먼저 기도할 것 입니다.
 
오늘 내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 아닌것 같은데 또 엄한 이야기 하고 있으니 
다시 방향을 돌려서 욧점만 나누어 드릴께 참고 하세요..
 
엇그저께 병원 출발 전에 공복에 혈당체크 하니까 그전날 한 숟갈  더 먹어서 그런지 140 이 나와서
그대로 병원 가서 선생님이 재니까 150 이 나오길래...선생님께 물었지요?
 
< 아니 저가 집에서는 140 인데요.. 지금은 밥 안 먹었으니까 더 내려가야지 왜 더 높아졌나요? >
선생님은...밥 안 먹어도 간에서 때가 되면 포도당이 나와서 (우리 몸을 살리려고..)혈당이 나오니까 
밥 안 먹은다고 혈당이 내려가지는 않는다네요...
 
오히려 당뇨인은 시간을 잘 정해놓고 자기 몸에 맞는  카로리에 맞추어 
식사랑 약이랑 운동이랑 잘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셔서 이것을 나누어 드립니다. 
 
나는 밥 안 먹으면 혈당이 좀 더 내려갈줄만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후 주치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오히려 시간 정해놓고  지켰더니 오늘아침 공복은
어제 일요일날이어서 더 많이 잘 먹었어도..120 이 나오더라는 말씀입니다.
 
잠도 밤 12부터는 푹 자야 당뇨인에게는 도움이 되고 혈당도 좋게 나옵니다.
우선은 자기자신이 당뇨인이라는 인정을 먼저 하고 친구들이 생각해서 주는 음식도
거절도 하고 절제도 하여야 하는 용기도 필요함을 나누어 드립니다.
 
이 묵상을 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치의가 예수님이요..십자가요..성경 복음 말씀이라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어떤 갈등이 올때도 또 나쁜 친구들이 유혹을 할때도 믿음으로 기도로 신앙안에서 
거절하고 절제하여 악을 언제나 물리칠 힘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묵상도 함께 나누어 봅니다.
 
세월을 많이 살었다고..해도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어째 이리 너무 많은지 모르겠어요..
나보다 더 아는 이들이 묵방에는 많으시겠지만 또 나처럼 잘 모르는 이들도 있을것 같어서 
하나라도 나누어 주려고 그러니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당뇨인 아니어도..수도원에서 생활 하시는  수사님들처럼 하루 세번씩
시간 정해 놓고 기도하시고 식사하시고 일이나 운동하시고 사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저처럼...
 자기 살아 가면서 체험 하신 것만이라도 조금 나누어 주시면..이런 작은일도  
하느님아빠께서 기뻐하시는 일 아닐까요?  
 
이 세상에서 젤로 행복한 생활 하시는 분들은 제 생각에는
아마도 수도원에서 하루하루 생활을 규칙적으로 잘 하시는 수사님들이 아니겠는가 ?
묵상을 해봅니다.
 
이분들은 생활 습관병에도 안 걸릴것이고...스트레스도 잴로 안 받을것이고..부럽습니다요..ㅎㅎ...
하느님의 젤로 좋은 사랑안에 뽑히신 수사님들 힘 내시고 더욱더 용기 내소서~~~사랑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당뇨인 여러분도 힘 내시고 용기 내소서~~~ 
아픔도 병도 늙음도 하느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기도로 봉헌하고 가신
김수환 스테파노 큰 사제님이 올리신 기도은총의  길를 따라 가면 우리도
주님께서 더 반겨 맞아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당뇨인 여러분 더욱더 힘 내시고 용기 내소서~~~사랑합니다.*아멘+
 
주님의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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