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눔에는 물질만이 아니고 듣는 것도 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02-13 조회수492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눔에는 물질만이 아니고 듣는 것도 있다.

우리가 살면서 남과 나눌 수 있는 것은
물질뿐만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상대에게 내 마음을 나누는 행위입니다.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도
훌륭한 나눔입니다.

가끔 신자들과 면담을 하거나
고해성사를 줄 때에 조용히 듣기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저 듣고만 있었는데도 상대방은 스스로
고민을 해결하고는 좋은 이야기에 감사하다는
말을 합니다.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먼저 하느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느님 말씀을 듣지 않고 전한 말은
복음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오늘 하루 하느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그리고 내 곁에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람을 가져 봅시다. 

                           2월매일 미사책/P.83면에서 
               전 승규 아우구스티노 신부 (의정부교구 연천 본당 주임)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