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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 너희를 예수님께 데려간다. 너희가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할 때
작성자장선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02 조회수415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모님의 메세지(곱비 신부님 내적 담화) (1966. 10. 14 교황 바오로 6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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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를 예수님께 데려간다. 1989. 2. 2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아기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봉헌되신 신비를 기쁨 속에서 생생하게 되살려 보아라. 그리고 너희 역시 (내가 데려가는 대로) 이 엄마의 팔에 양순하게 안겨 있어라.

2. 그분께서 탄생하신 지 사십일이 되자, 나는 (모세) ‘율법’의 규정대로 맏아들인 내 ‘아기’를 주님께 봉헌하고(루가 2, 23: 출애 13,2 참조), (주님의 법이) 명한 (정결례의) 제물 (루가 2, 24: 레위 12,8 참조)과 ‘아기’의 속전(민수 3, 46-47 참조)을 바치기 위해 내 정배 요셉과 함께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생각해 보아라.) 이 엄마의 팔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었겠는지를! 내 마음이 그토록 다함없는 애정으로 ‘아기’를 안고 걸음을 옮기는 동안, ‘아기’는 또 얼마나 큰 양순함과 아기다움으로 자신을 내게 맡기셨겠는지를!

3. 예수님은 (이와 같이), 안고 와서 (사제에게) 맡겨 (성부께) 봉헌하게 하는 ‘어머니’를 통해, 당신의 영광스러운 ‘성전’으로 드신 것이다.

4.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드신 것은, 그것이 ‘메시아’, 즉 ‘주님’이시며 ‘구속자’이신 그분을 위해 지어지고 축성된 성전이었기 때문이다.

5. 예수께서 당신 영광의 광채에 싸여 오셔서, 당신의 거룩한 처소를 차지하셨다.

6. 예수께서, 모든 이방 민족에게 (주님의 길을 밝히는) 계시의 ‘빛’(루가 2, 32: 이사 42, 6 참조)이 되시려고, 찬란한 광채 속에 당신 자신을 드러내신 것이다.

7. 예수께서,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넘어뜨리기도 하실 분으로서, 또 반대받는 표적이 되실 분(루가 2, 34-35)으로서, (그 자리에서) 미리 선포되셨다.

8. 예수께서, 오랜 세월 기다려진 ‘메시아’로서, (곧) 당신백성의 ‘구세주’로서, 시므온 노인의 팔에 안기셨다(루가 2,28 참조).

9. 그분의 사명이 예언되는 이 신비 안에 어머니로서의 나의 사명도 내재되어 있었다. “오, 어머니, 칼이 당신의 영혼을 꿰뚫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너희에게 모셔오고 너희 모두를 그분께 데려가는 것 - 이것이 (그때나 지금이나) ‘어머니’인 나의 임무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길이다. 너희가 너희 ‘주님’이시요 ‘구세주’이신 그분께 이르려면 반드시 따라가야 하는 길이다.

10. 나는 너희를 예수님께 데려간다.

11. - 나는 ‘진리‘이신 예수님께 너희를 데려간다. 지금은 수많은 이들이 믿음을 저버리고 오류를 따르는 시대이기에, 나는 여러 특별한 발현으로 개입함으로써 너희 모두를 ’복음‘의 충만한 ’진리‘에로 인도하고 있다. 너희는 오로지 ’산 복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이들에게) ’진리의 빛‘을 줄 수 있다.

12. - 나는 ‘생명’이신 예수님께 너희를 데려간다. 지금은 수많은 이들이 죄와 죽음의 암흑 속으로 떨어지는 시대이기에, 나는 너희 가운데 강력히 현존함으로써 너희가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살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다름아닌 주 예수님의 생명에 너희도 참여하게 하려는 것이다.

13. 이 어두운 대환난기에 너희가 자녀다운 의탁과 큰 양순함으로 내 팔에 안겨 내가 데려가는 대로 자신을 맡기지 않는다면, 내 ‘원수’가 너희 앞에 놓는 간교한 덫을 용케 피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원수의 유혹이 어찌나 위험하고 교활한 것이 되었는지, 잘 피할 수 있는 사람이 이제는 거의 없을 정도이다. 너희는 예수님과 나로부터 너희를 멀리 떼어 놓으려는 그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는, 크나큰 위험 속에 있는 것이다.

14. 누구나 ‘원수’의 함정에 떨어질 수 있다.

사제들이나 주교들도 떨어질 수 있다.

신자들이나 수도자들도 떨어질 수 있다.

단순한 이들이나 지식이 많다는 이들도 떨어질 수 있다.

제자들이나 스승들도 떨어질 수 있다.

15. (그러나) - 조그만 아기처럼 - 티없는 내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여 이 엄마의 품에 자신을 맡기고 내가 데려가는 대로 안겨 다니는 이들은 절대로 그 함정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 ‘작은 양떼’(루타 12, 32)가 이제부터 교회와 세상에 점차로 분명하게 (모습을) 드러내리라. 이들은 배교가 만연될 때에도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충실히 남아 있을 것이며, 내 티없는 성심의 엄마다운 (애정이 가득한) 울타리 안에서 온전히 보호를 받을 것이다.

16. 나는 ‘길’이신 예수님께 너희를 데려간다. 그러면 예수께서 너희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데려가신다. 예수님은 하느님 성부의 완전한 ‘형상’이시며, 그분의 ‘외아들’(요한 3, 16, 18)이시고, 그분과 본질이 같으신(필립 2, 6) ‘말씀’이시다.

(또한) 그분 아름다우심의 ‘반영’이시며, 그분 ‘사랑의 계시’이시다.

17. 예수님과 하느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다. 성부께서 성자를 통해 너희에게 ‘사랑의 성령’을 주심은, 이 거룩한 ‘일치’의 놀라운 신비를 너희도 깊이 깨달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예수께서 너희의 길이 되시면, 그분의 아버지시요 너희의 아버지이신 천상 성부의 품에 너희도 도달할 수 있다. 예수님과 함께 걸어간다면, 그분께서 언제나 성부의 ‘뜻’을 이루셨던 그 사랑과 양순함으로, 너희도 자신의 삶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어린아이들의 신뢰와 맡김(의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아이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모든 것을 바랄뿐더러, 무엇이나 그분 사랑의 선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19. 너희가 그렇게 산다면, ‘천상 엄마’인 나는 영광과 빛이 (넘쳐흐르는) ‘주님 성전’ 의 내 티없는 성심의 제단에, 날마다 너희를 데려올 수 있어진다. 너희의 삶을 성삼위 하느님의 완전한 영광을 위해 봉헌하면서, 너희를 통해 하느님 ‘빛’의 찬란한 '광채‘가 어디로나 퍼져나가게 하려는 것이다.

20. 이 ‘빛’이 온 세상을 비추며 변화시킬 때, 예수께서 영광에 싸여 너희에게 오셔서 당신 ‘왕국’을 세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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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할 때 1995. 2. 2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사랑으로 불타는 너희 마음의 빛에 싸여, 나와 함께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자꾸나.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영광에 내 ‘아기 하느님’을 봉헌하기 위해서 말이다. 내가 ‘아기’를 사제의 손에 맡기자, 지존하신 성삼께서는 흐뭇해하시며 굽어보시고, 너희 ‘천상 엄마’가 바치는 제물에 축복을 내리신다.

2.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신 성부께서는, 이제 당신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살아있는 형상이 되신 ‘아들’을, 기꺼이 선물로 받아들이신다.

3. 영원으로부터 성부의 품에 살아계신 성자께서는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한 대속물로 당신 자신을 기꺼이 아버지 영광의 제단에 바치신다.

4. 한 가난한 노인의 마음에 내려오신 성령께서는 이 거룩한 신비를 깨닫도록 그의 마음을 열어 주신다; “이 ‘아기’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이 넘어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서기도 하며, 또 ‘아기’는 배척당하는 표징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 어머니, 칼이 당신의 영혼을 꿰뚫을 것입니다.”(루가 2, 34-35).

5. 내 작은 아들들아, 너희는 나와 함께 이 ‘봉헌’의 신비를 생활화하고, 나로 하여금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영광에 너희 모두를 바쳐 드리게 해다오.

6. 너희가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

7. - 내 ‘티없는 성심의 제단’에서 너희는 하느님 성부께 완전한 영광을 (드리기) 위해 바쳐지고 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마땅히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이시니, 그래서 그분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셨고, 너희 삶의 가장 사소한 정황까지도 너희의 선익을 위해 일일이 안배하시며, 당신 성자까지 보내 주시어 너희를 구원하게 하셨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너희 안에서, 너희의 삶 안에서, 너희의 평화와 기쁨안에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8. - 내 ‘티없는 성심의 제단’에서 너희는 하느님 성자께 완전한 영광을 (드리기) 위해 바쳐지고 있다. 성자께서는 마땅히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이시니, 그래서 그분은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리고 성자께서는 모든 사람이 ‘아버지의 뜻’(마태 6, 10)을 온전히 이룰 때 영광을 받으신다. 그러기에 성자께서는 너희 안에서 계속 아버지를 증거하신다. 그것은 아버지의 뜻이 모든 피조물에 의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의 뜻은, 너희 모두가 성자와 하나 되어, 성부와 하나 되는(요한 14, 20 참조) 데 있다. 그러면 너희는 ‘진리’를 증거하게 되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 8, 31).

9. - 내 ‘티없는 성심의 제단’에서 너희는 하느님 성령께 완전한 영광을 (드리기) 위해 바쳐지고 있다. 성령께서는 마땅히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이시니, 그래서 성부와 성자께서 끊임없이 너희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다. 그런데 성령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것은, 당신 불길로 너희를 정화하시고 변화시키심으로써 너희가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해, 성부와 성자께 사랑을 드리게 될 때이다.

10. 그리하여 너희는 ‘지존하신 성삼의 마음’ 안에 살게 되고, 그분께 완전한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해 봉헌된다.

11.- 너희가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

12. 이 시대에(도), 지존하신 성삼께서는 마땅히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 너희가 힘찬 진리의 증인이 되라고 불린 이유가 거기에 있다. 대대적인 배교의 때가 되었으니, 너희의 임무는 누구에게나 신적 진리의 광채를 전하는 일이다.

13. 너희는 인류가 이교도화되어 (대)홍수 때보다 더욱 타락한 시대를 살고 있다. 따라서 너희는 성덕의 빛을 퍼뜨리라고 불린 것이다. (그러니) 세상에 드리워진 이 칠흑같은 죄의 어둠 속에서, 너희는 타오르는 횃불이 되어라.

14. 너희는 (또한), 폭력과 증오, 무절제한 이기주의와 전쟁이 (만연한) 이때, 힘찬 사랑의 증인이 되라고 불림을 받았다.

15. 폭풍은 이미 코 앞에 다가왔다. 교회도 인류도 엄청난 대환난의 때를 치러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 내 ‘티없는 성심의 제단’에서 너희를 제물로 바치고 있는 것이다.

16.- 너희가 희생 제물이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

17. 나는 언제나 너희 곁에 있으면서, 엄마가 자신의 아기를 이끌듯, 순간마다 너희의 손을 잡고 인도한다. 너희의 사제적 수난과 순교의 때에도 특별한 모양으로 너희 곁에 있을 작정이다.

18. 그때 너희는 나를 보며 기뻐하리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 완전한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해, 내 ‘티없는 성심의 제단’에서 너희를 어린양으로 바치는 이 ‘천상 엄마’를 관상하게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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