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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후회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17 조회수487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창세기 6:5-6)
 
제임스 허버티(James Huberty)는 총을 갖고 캘리포니아 주의 샌이시드로(San Ysidro)에 있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으로 운전해 갔다.
몇 분 후에 21명이 죽고 19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터졌다.
곧 이어 사건을 중계하고 있던 KFMB-TV에 허버티의 아내가 화면에 나와
정장을 하고 문을 향해 가고 있는 남편에게 “여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하고 묻자
“나 지금 인간 사냥하러 가고 있소.”하고 답하였다. 
 구약시대의 마지막 예언자 세례자 요한은 광야에서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두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 살았다. 요한이 사람들 앞에 나섰을 때 그의 말과 행동은 모든 이스라엘들의 마음속에서 폭발적인 힘과 에너지로 나타났다. 그의 출현에 대한 충격은 삽시간에 전 이스라엘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다가왔다.”
 
그의 가르침은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이 늘 외치던 메시지와 다름이 없었다.
다른 것은
곧 예수님이라는 메시아가 등장하여 하늘나라를 이룩할 것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허버티 같은 악인이 끊임없이 생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세기에서 하느님께서 실망하신 것과 같이 예수님께서도 실망하시어 최후의 방법으로 당신의 목숨을 바쳐 인간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셨다. 그러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회개하지 않고 주님을 믿는다고 말하며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자.
스스로 생각해도 정말 메스껍다.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하느님을 속여서 하늘나라에 가려고 하는 짓이 주님께 통할 수 있을까?
 
자신은 전혀 회개하지는 않고 죄를 중단시킬 수 있는 사람만 기다리는 한
결코 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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