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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를 둘러싼 논쟁.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14 조회수1,325 추천수4 반대(0) 신고
 

예수를 둘러싼 논쟁.

(예수, 생명의 문-요한복음 묵상)


유다 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이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성서를 알까?” (요한 7,15)


이런 모든 의심에 대해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신다.


“내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입니다.


누가 하느님의 뜻을

행하고자 한다면,


그는 이 가르침이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스스로

말하는 것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요한 7,16-17)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다.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통해서 당신 자신이

누구이시며,


인간의 신비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계시하신다.


우리는 그분 말씀의 영성적 차원에

우리 자신을 내 맡길 경우에만,


우리가 하느님의 신비에 마음을

열 경우에만,


그분 말씀의 의미와 깊이를

이해할 수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참으로 이런 말씀을 어떻게 하셨을까?

또는 이런 말씀들이 과연 인간의 두뇌에서

나온 것일까?


몇 마디만이라도 한 번 적어보자!

 

 

①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여 만드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그날에 쉬셨기 때문이다.(창세2,3)


오늘날 세계 모든 나라에서 주일을 지키지 않는

나라가 한나라도 없다. 이제는 토요일까지도 쉬는

날로 정하여 쉬고 있다.


②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2,7)


인간의 생명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한마디로

정리하신 것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설명이 가지 않는다.


③ 한 처음에 말씀이계셨다.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요한1,1-4)


말씀이 하느님이시고, 하느님이 어찌 말씀이란 말인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겠는가?


④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13,34-35)


사랑이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을

우리가 어찌 알 수 있었겠는가?


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요한14,15-17)


이런 가르침은 세상의 지혜가 아니다.

‘그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이다.’하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⑥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요한15,13-15)

우리가 하느님의 신비에 마음을 열 경우에만,

그분 말씀의 의미와 깊이를 이해할 수 있다.


⑦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로마7,19)


참으로 인간을 허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곧잘 나가다가도 쉽게 유혹에 빠지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⑧ 착각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자기가 뿌린 것을 거두는 법입니다.

자기의 육에 뿌리는 사람은 육에서 멸망을 거두고,

성령에게 뿌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으니

주님의 뜻에 맞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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