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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6-30 조회수1,483 추천수1 반대(0) 신고

벌써 일년의 반절이 왔네요 올한해의 반절을 도는 시점에서 뒤를 바라보면 무엇을 향해 저는 살아왔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박사 후 연구과정을 마치고 연구 환경을 찾아서 직장을 찾으면서 전반기는 보낸것같습니다. 그러나 특별하게 무엇인가 생활터전은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역마살 인생으로 왔다갔다한것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성탄을 맞으하면서 주님의 간단한 암시를 주셨는데 그것은 더 염두에 두고 행동 하였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저의 성질데로 일을 처리하다 보니 좀 힘들어 진것 같습니다. 성질데로 행동하다 보면 항상 남는 것은 화만 남고 남는 것은 상처만 남는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주님이 사마리아 마을로 들어가는데 냉대를 받고 제자들이 그들에게 혼을 내어 주시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 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을 거부하시고 그리고 다른 길을 돌아서 갑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부르심에 있어서는 장모님의 죽음 혹은 집안에 일을 마무리 하고 당신을 따르겠다고 주님에게 허락을 구하는데 그러나 주님은 부르심을 받았을때는 그 순간 응답하고 그리로 다른것과는 이별을 하고 오직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삻, 하나만 집중하여서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사마리아 에서 냉대에 대한 주님의 반응과 당신이 다른 길로 돌아감과 그리고 부르심에 대한 응답하는 삶에서 단호함을 주님은 제자들에게 지시하십니다. 그 두가지의 것은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길이지만 주님은 다른길을 보여주시고 그곳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인간의 길이 100이라면 주님이 가신길은 인간입장에서 보면 1입니다. 그러니 주님이 머리를 둘곳이 없다고 하신것 같습니다. 주변의 인간이 당신의 길에 계응하는 것이 아직 없다는 것 같아요 .. 왜 이런 차이가 존재하고 있을까 ? 왜 주님은 머리를 둘곳이 없다고 하셨을까? 그것은 마음의 자세 같습니다. 주님은 모든것을 당신 아버지에게 All In 하였습니다. 온전히 아버님과 하나되기 위하여서 나를 포기하고 하느님 앞으로 가신분이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주님을 따르는 이들과 사람들은 오직 나 한몸을 최고로 알았기에 ..차이가 난것입니다. 올 한해 전반기 역마살과 같은 저의 인생 .. 나의 자존심을 일등으로 올려 놓아서 나의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왔다갔다 한것 같습니다. 올하반기에는 그런 것 보다는 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하나되는 제가 되어야 겠습니다. 이것이 올하반기를 맞는 저의 마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와 같이 나를 제일 위에 올려 놓는 것 보다는 주님을 제일 위에 올려 놓고 주님과 같이 당신과 하나될수 있는 내가 되야야 겠습니다. 그것은 올하반기의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의 목표이고 내 삶이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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