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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86
작성자김항중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6 조회수490 추천수0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86

 

 
   어제는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의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모처럼 봉사자 자신의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여서 더욱 더 뜻 깊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여러 가족들의 어울림이라는 따뜻한 스냅 사진을 추억 속에 새겨 줄 수 있어서 더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은 평상시 주말(12)에 이루어지는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를 위해 집을 비우시던 부모님들이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하셨는지 어렴풋이 이해했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들이 큰소리로 합창하는 건배사 소리를 들으며 한 해 동안 이룬 성취의 기쁨, 감사의 기쁨이 무엇인지 가슴에 새겼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봉사하는 엄마 아빠들의 2013년 새해 바램들을 들으며 서로를 기억하는 마음, 합심하여 협력하는 마음,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어울림이 왜 중요한지 나름 참 좋다는 기분을 느꼈을 것 같았습니다.

 
   남을 돕는 봉사활동은 너그러운 마음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 자신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자각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얻게 되는 기쁨이 있습니다.

 
   세상에 봉사하는 일을 의미 있는 방법으로 실행했던 지도자들 대부분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은 자라면서 부모나 스승을 통해 봉사라는 일을 배우고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더욱 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을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

 
2012. 11. 26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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