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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사랑(114)- 작은 친절, 큰 사랑
작성자배순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3-10-31 조회수1,744 추천수7 반대(0) 신고

 

 


 


Love in Bible

 

 

   성서속의 사랑 114-  작은 친절, 큰 사랑


       요한복음 John 15,13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And here is how to measure it--the greatest love is shown when people lay down their lives for their friends. (N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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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누가 제게 이런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친절이란, ’내가 가장 어려울 때, 남을 위해서 손을 내밀어주는 것"이라구요.
       그런데 두고 두고, 그 말이 참으로 맞는 말이구나...싶습니다.

        
      
 벗을 위해서 제 목숨을 바치는 이 엄청난 일도, 어쩌면 우리 일상생활의 아주 작고 작은 친절에서 판가름나는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사실 내 몸이 피곤할 때, 상대방을 위해 무슨 일을 대신 해주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또 내 할 일이 산같이 쌓여 바쁠 때, 자꾸만 말 걸어오며 귀챦게 하는 사람있으면 정말로 화가 무지 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처지에 있든, 일단 내 처지, 내 일, 내 시간...이런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렇지만, 그럴 때..,.바로 그 순간에, 우리 친절을 베풀어봅시다. 우리들은 예수님의 목숨을 대가로 치르고 거듭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 큰 사랑으로 힘을 내어, 작지만 큰 친절을 상대방에게 베풀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드립시다. .


           사랑에 굶주려 그 분은 그대를 바라보십시다.
          친절에 목말라 그 분은 그대에게 구걸하십니다.
          충절에 헐벗어 그 분은 그대에게 희망을 거십니다.
          사람들 마음 안에 머물 집이 없어 그 분은 간청하십니다.
          그대는 그 한 사람이 되어 줄 수 없겠습니까?

      
        

 
      
   사랑이신 주님,
        
제게 당신을 향한 길로 묵묵히 정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
        언젠가는 제가, 제 사랑하는 벗들을 위해서 매일매일 제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그런 귀한 사랑의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시옵소서. 자애로우신 어머니, 우리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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