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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4일 매일성서 묵상-->♣연중 제14주간 월요일(믿음) ♣
작성자권수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5-07-04 조회수918 추천수3 반대(0) 신고




      ♣연중 제14주간 월요일(믿음)♣


      예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께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집에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일어나 그를 따라가셨다. 마침 그때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던 어떤 여자가 뒤로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예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나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 하시자 그 여자는 대뜸 병이 나았다. 예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피리 부는 사람들과 곡하며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다들 물러 가라.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코웃음만 쳤다. 그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간 뒤에 예수께서 방에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그 아이는 곧 일어났다. 이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마태 9,18-­26)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성서에서 말하는 믿음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듯합니다. 믿음이란 안간힘을 다해서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어떤 성과물(사업·학업·기술 획득·과학 등등)처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는 더이상 손쓸 수 없는 곳, 모든 가능한 시도가 고갈되고 바닥난 상황에서 드러나는 어떤 것 같습니다. 바로 거기서 하느님의 자비가 이루어진다는 건 어찌 보면 믿음이란 하느님 현존과의 양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비스럽게도 믿음도 구원적 만남도 늘 거기서 시작되고 그곳에서 이루어지니 말입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서 간절히 그리고 전념하여 ‘예수를 향해’ 자신을 내던지고 있는 두 사람과 예수님의 만남을 상상해 봅니다. 두 사람은 종교적으로나 정치 사회적으로나 양극점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별만 보더라도 그렇 습니다. 두 사람은 어쩌면 이 지상의 모든 다양한 사람들이 다 치유(구원)의 은총을 받았다는 상징으로도 읽혀집니다. 두 사람의 처지가 서로 다르다 하더 라도 이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전부를 던져 예수님을 향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방향을 바꾸어 돌아섬, 하느님께 향함’이라는 본래적 의미를 지닌 ‘회개’의 모습이고, 두 사람의 믿음은 모두 거기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내 믿음이 빈곤했던 이유도 경건한 기도나 전례 참석, 성실한 영적 독서의 부족이라기보다 회당장의 집 앞에서 곡을 하던 사람들처럼 합리적인 지성 때문에 그리고 어쩌면 성취에 대한 열정적 신념 때문에 하느님을 향해 셈 바치는 가짜 신심에서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 믿음의 위기는 하느님을 열렬히 찾지 않아서가 아니라 여전히 내 힘으로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숨은 오만 때문입니다.
      강신숙 수녀(성가소비녀회 광주대교구 비아 분원) [영성체후묵상]
      사람은 늘 하느님 안에서 께어 있어야 진정으로 살아 있는 것입니다.봄이 오면 생기가 돋고 생명력이 넘치는 것과 마찬

      가지로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늘 우리는 죽음 에서 생명을 찾아서 다시 살아 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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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스입니다 <br> <UL> <img src=http://www.cdmb.co.kr/pds/004/10/j064.GIF><br> <br> </UL></br> <UL></UL><PRE><UL><FONT style="FONT-SIZE: 12pt" face=돋음체 color=#005e77> <B>♣연중 제14주간 월요일(믿음)♣</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 </B><FONT style="FONT-SIZE: 10pt" color=red> <P> <BR> 예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께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집에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일어나 그를 따라가셨다. 마침 그때에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던 어떤 여자가 뒤로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예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나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BR> <BR>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U>“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 하시자 그 여자는 대뜸 병이 나았다.</U> 예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피리 부는 사람들과 곡하며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다들 물러 가라.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코웃음만 쳤다. 그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간 뒤에 예수께서 방에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그 아이는 곧 일어났다. 이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BR> (마태 9,18-­26)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 ace="돋음체"> 『야곱의 우물』《매일성서묵상》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darkviolet ace="돋음체"> <BR>◆성서에서 말하는 믿음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 듯합니다. 믿음이란 안간힘을 다해서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어떤 성과물(사업·학업·기술 획득·과학 등등)처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는 더이상 손쓸 수 없는 곳, 모든 가능한 시도가 고갈되고 바닥난 상황에서 드러나는 어떤 것 같습니다. 바로 거기서 하느님의 자비가 이루어진다는 건 어찌 보면 믿음이란 하느님 현존과의 양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비스럽게도 믿음도 구원적 만남도 늘 거기서 시작되고 그곳에서 이루어지니 말입니다.</BR> <BR>오늘 복음을 통해서 간절히 그리고 전념하여 ‘예수를 향해’ 자신을 내던지고 있는 두 사람과 예수님의 만남을 상상해 봅니다. 두 사람은 종교적으로나 정치 사회적으로나 양극점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별만 보더라도 그렇 습니다. 두 사람은 어쩌면 이 지상의 모든 다양한 사람들이 다 치유(구원)의 은총을 받았다는 상징으로도 읽혀집니다. 두 사람의 처지가 서로 다르다 하더 라도 이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전부를 던져 예수님을 향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방향을 바꾸어 돌아섬, 하느님께 향함’이라는 본래적 의미를 지닌 ‘회개’의 모습이고, 두 사람의 믿음은 모두 거기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BR> <BR>많은 경우 내 믿음이 빈곤했던 이유도 경건한 기도나 전례 참석, 성실한 영적 독서의 부족이라기보다 회당장의 집 앞에서 곡을 하던 사람들처럼 합리적인 지성 때문에 그리고 어쩌면 성취에 대한 열정적 신념 때문에 하느님을 향해 셈 바치는 가짜 신심에서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내 믿음의 위기는 하느님을 열렬히 찾지 않아서가 아니라 여전히 내 힘으로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 숨은 오만 때문입니다.</BR> 강신숙 수녀(성가소비녀회 광주대교구 비아 분원) <FONT style="FONT-SIZE: 11pt" face=돋음체 color=red> <IMG src="http://nami2.com.ne.kr/bg5/048.gif" border=0>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red> <B>[영성체후묵상]</B> <FONT style="FONT-SIZE: 11pt" color=green></B> <BR>사람은 늘 하느님 안에서 께어 있어야 진정으로 살아 있는 것입니다.봄이 오면 생기가 돋고 생명력이 넘치는 것과 마찬</BR> <BR>가지로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늘 우리는 죽음 에서 생명을 찾아서 다시 살아 나게 될 것입니다.</BR> <EMBED style="FILTER: xray gray(); WIDTH: 300px; HEIGHT: 69px" src=http://hkkim.ansan.ac.kr/musicbox/kjmusic_156.asf width=300 height=69 type=video/x-ms-asf loop="-1" showcontrols="1"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Volume="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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