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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가 무릎을 꿇지 않으면 서 있을 수도 없게 된다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3 조회수489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요한 15:5)
 
 이솝(Aesop)은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많은 우화를 썼다.
슬하에 아들이 많은데 아들들이 시도 때도 없이 싸우기에 어느 날 아버지가 아들들을 다 불러 모아 작은 나뭇가지들의 묶음 위에 앉혔다. 그런 다음 아들들을 하나씩 불러 앉아있던 나뭇가지 묶음을 반으로 꺾으라고 하였다. 물론 아무도 꺾지 못하였다. 그래서 아들들에게 나뭇가지를 하나씩 주어 꺾게 하였다. 아이들은 모두 쉽게 꺾었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다. "애들아, 너희들이 뭉치면 어떤 난관도 물리칠 수 있다. 그러나 뭉치지 않으면 무릎을 꿇게 된단다."
 
 우리 본당은 한 때 공동사목 성당이었다. 신자들이 갈라지고 신부님들이 갈라졌다. 그래서 공동 사목을 접고 새로이 신부님이 오시고 공동사목은 없던 것으로 되었다.
 
 제목도 맥킨지(E.C. McKenzie)가 한 말이다.
"책임을 회피할 수는 있어도 책임회피의 결과는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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