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9-08-07 조회수1,299 추천수1 반대(0) 신고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기도를 하고 혹은 주님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자세를 잘 보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기도를 하면 자판기에 돈을 집어 넣고 그리고 무엇인가 나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그런것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하느님과의 관계를 보면 그런 자판기와 돈의 관계로 기도를 하시지 않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피땀을 흘리면서 기도를 하십니다.

 

당신의 생명에 관한것도 당신의 입장에서 기도를 한것이 아니라 온전히 당신의 아버지께 의탁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여인의 믿음이 그런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자신의 딸이 마귀 들렸는데 그것을 없애 달라고 예수님께 청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여인을 시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인은 간절히 청을 합니다. 나의 입장에서 되면 좋은 것이고 아니면 원망하는 그런 입장이 아닌 온전히 의탁하여서 기도하는 모습이 오늘 복음에서 여인의 믿음을 보게됩니다.

 

주님의 뜻에 의탁하여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주님은 그 여인에게 구원을 주시지요 ..

 

기도는 나의 말을 읍조리는 것이 아닌 주님에게 온전히 의탁하고 그분의 뜻을 찾는 것이 기도입니다.

 

다시금 오늘도 당신이 바라시는 그런 기도를 드릴수 있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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