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13 조회수1,515 추천수2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의 일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 새벽에 일어나셔서 예수님은 외딴 곳에서 기도를 드리십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금 활동을 하러 나서시지요 ..병자들을 보시고 그냥 지나치시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그들을 찾아가서 얼굴을 어루 만지시고 아픈 부위에 손을 얹어 병을 치유하여주시고 다시금 안아주시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주님의 품에 안기어서 평안함을 찾고 원기를 찾아서 병자들은 자신의 길을 갈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다시금 자신의 짐을 싸서 길을 나서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주님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어디 가시지 말구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면 않되나요? 항구히 자신들과 같이 있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올린것입니다. 일반인들 같으면 터를 잡고 평안한 인생을 생각하고 그곳에서 정착하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삶은 일반인의 삶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하느님을 전하는 순례자의 삶으로 어느 한곳에 정착하는 것이 자신의 삶의 방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모든이에게 모든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길을 잃은 양을 찾아 나서시는 모습이 주님의 모습입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기에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수없이 순례하셨을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하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당신과 같이 하느님의 영광만을 생각하고 그것만을 위해 나의 손과 발, 몸이 움직이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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