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분노를 거두지 마소서
작성자박수신	작성일2009-01-21	조회수508	추천수3	반대(0) 신고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마르 3,3-5) ++++++++++++++ 주님께서 분노하셨습니다. 바리사이인들이 손이 오그라든 사람의 치료를 가지고 주님을 시험하고자 하였기 때문 입니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 보셨다.(마르 3,5ㄱ)   어제 서울의 용산에서는 어이없이 불쌍한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진상을 엄정히 규명하라고 하였다지만, 어디까지 진상을 조사하라는 것인지 궁금 합니다. 과연, 대통령이 국민의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면, 그와 같이 무리한 진압을 펼쳤겠는가. 그래서 가치가 중요합니다.   ++++++++++++++ 주님, 어리석은 백성들에게서 분노를 거두지 마소서. 다만 당신의 자비하심을 기억하시고 불쌍한 영혼들을 외면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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