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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순하게 하느님과 성령의 인도를 받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14 조회수909 추천수1 반대(0) 신고

 


단순하게 하느님과 성령의 인도를 받음

영혼이 고통을 받으면 예수님께서

당신 지체 안에서 고통 받으시는 것이며,

영혼이 활동하면 그 안에서

활동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다.

영혼이 관상 중에 있으면 그 안에서

관상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시고,

영혼이 사랑한다면 그 안에서

사랑하시는 분도 예수님이시다.

이렇게 하여 영혼은

자기 안에서 하느님과

예수님 밖에는 볼 수가 없게 된다.

또 영혼은 순결과 순명과

완전한 위탁 안에서 자신을

보존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마음속에 지닐 필요가 없다.

그는 하느님께서 그에게 주시는 것을

단순하게 받아들인다.

그분이 그에게 아무 것도

주시지 않는다면 그는 그대로 만족 해 한다.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이

그에게는 모든 것을 대신하고

다른 어떤 것보다 가치가 있다.

이러한 영혼들의 평화는

얼마나 크고 그윽한 것인지....

당신의 가르침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큰 평화가 있고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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