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카리타스: 추위와 질병으로 죽음에 직면한 레바논의 시리아 난민들

                                                                              2013-12-13 15:59:1

사나운 겨울 눈보라가 레바논에 피신해 있는 백만이 넘는 시리아인들이 직면한 비참함과 끔찍한 생활 환경을 더욱 악화 시키고 있습니다. 레바논 카리타스의 사이먼 파도울 신부님은 많은 시리아 난민들이 오는 겨울에 추위와 질병으로 죽게 될것이 분명하며, 그들 모두가 지금 고통중에 있다고 전하십니다. 다음은 그들의 절망적인 상태를 전하는 인터뷰입니다.

UN 에 이어, 레바논 카리타스는 자국의 내전을 피해 레바논으로 들어온 110만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난민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주요 비 정부 기구입니다.  파도울 신부님은 현 상황을 설명하시면서 -수많은 난민들에게 있어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며, 그들은 "끔찍한 조건" 에서 살고 있다- 고  전하십니다.   

시리아 난민들은 여러 거주 조건 -세를 내는 아파트, 텐트, 폐건물, 판자집 등- 에서 살고 있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임시로 지은 판자집이나 더 취약한 위생 상태의 조건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한 외양간에 10명이 살고 있는 가족을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흙바닥에서 아무 시설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대피해 있는 곳의 조건에 상관없이 그들 모두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매우 슬픈 광경입니다."

이곳에서 이들에게 다가온 첫 겨울 기후가 그 고통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에게는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수 많은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적절한 겨울 의복이 부족하고 난방을 위한 석유나 가스도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레바논에서는 벌목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난민들이 끔찍한 겨울을 버티기 위해 많은 나무들을 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아로 부터의 난민의 유입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신부님께서는 매일 2000~3000명의 시리아인들이 국경을 넘어오고 있다고 전하십니다. 이는 이미 포화상태인 레바논의 자원에 부담을 주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겨울 추위로 이미 극도로 어려워진 난민들의 생활 조건이 더욱 악화 될 것이며, 생명의 손실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신부님은 끝으로 말씀하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추위와 질병으로 생명을 잃을 것이 분명합니다."

*** 다행히도 국제 기구의 도움으로 식량은 조달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서한 중에서...

"시리아 갈등이 시작된 맨 처음부터 우세했던 일방적 이익추구로, 지금 펼쳐지고 있는 어이없는 대학살을 피할 수 있었던 해결책의 모색이 지연되고 말았다는 사실이...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Text from page http://en.radiovaticana.va/news/2013/11/25/pope_francis_meets_russian_president_putin/en1-749925
of the Vatican Radio website

Caritas says Syrian refugees in Lebanon face death from cold and disease

(Vatican Radio) A fierce winter snowstorm has heightened the misery and appalling living conditions facing most of the more than one million Syrian refugees in Lebanon. The President of
Caritas Lebanon, Father Simon Faddoul says it’s certain that many Syrian refugees will die from cold and disease this coming winter and all of them are suffering right now. He spoke to Susy Hodges about their desperate plight.

Listen to the full interview with Father Faddoul:

After the UN, Caritas Lebanon is the main non-governmental provider of aid to the estimated 1.1 million Syrian refugees who have fled to Lebanon to escape the civil war in their homeland. Father Faddoul describes it as “a very gloomy situation” for many of these refugees, saying they live “in horrible conditions.”

Although the Syrian refugees face a variety of living conditions in Lebanon, ranging from rented apartments, to tents, to uninhabited buildings or shacks. Father Faddoul says large numbers of them are living in makeshift shacks or even more unsanitary conditions: “ I know and visited a family of 10 who are living in a cowshed,” he says, amidst the dirt and with no infrastructure whatsoever. But regardless of the quality of their shelter, “they are all suffering… and it’s a very sad scene.”

Father Faddoul says the arrival of the first winter weather has exacerbated those sufferings, especially for the children and the elderly, because so many of the Syrian refugees lack proper winter clothing and there is “a lack of oil and gas” for heating. He also points out that there is a huge increase in deforestation levels in Lebanon because the refugees are cutting down so many trees to burn the wood and keep warm during the bitter cold.

Asked whether the influx of refugees from Syria is still continuing, Father Faddoul replies that every day between two and three thousand Syrians are crossing over the border, putting a further strain on the already over-stretched resources of Lebanon. And he concludes by warning that with the coming of the winter cold, the refugees’ already “extremely difficult” living conditions are likely to worsen and will definitely lead to loss of life. “Certainly many will die from cold and dis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