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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미사강론]아프리카 모리셔스 사목방문미사 강론(2019.9.9.월)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9-09-27 조회수1,386 추천수1 반대(0) 신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미사 강론입니다.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19.index.html

https://www.vaticannews.va/e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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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20199 9일 월요일[연중 제23주간 월요일]

[독서와 복음 말씀] 1독서 : 콜로새서 1,24―2,3

화답송 : 시편 62(61),6-7.9(◎ 8)

복음 : 루카 복음 6,6-11

http://maria.catholic.or.kr/mi_pr/missa/missa.asp?menu=missa&missaid=11034&gomonth=2019-09-09&missatype=DA

* 이 날 교황님 미사 강론 말씀 전례의 독서와 복음 말씀은 한국 교회의 독서 복음 말씀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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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사목 여정

모잠비크와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2019 9 4-10)

 

거룩한 미사

 

교황 성하의 강론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 기념관 (포트루이스)

2019 9 9일 월요일

 

여기 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님께 봉헌된 이 제단 앞에서 도시와 저 너머 바다를 볼 수 있는 이 산에서 우리는 수많은 군중의 일부이고 예수님께서 참행복을 가르치시는 것을 듣기 위해서 모리셔스와 이 인도양 지역의 다른 섬들에서 온 끝없는 군중들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천 년 전처럼 가장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권능과 불이 있는 같은 생명의 말씀을 듣기 위해 왔습니다. 우리는 함께 주님께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빛과 우리의 모든 심장 박동으로 우리는 이사야 예언자의 말이 담고 있는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평화와 구원을 선포하라, 복음을 전하라우리의 하느님께서 이미 통치하심을.

 

참행복은 그리스도인에게 신분증과 같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하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명확합니다. 예수님께서 산상 설교에서 하신 말씀을 우리는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행복 안에서 우리는 스승님의 얼굴을 발견하고 날마다 자신의 삶에서 스승님의 얼굴을 드러내도록 부름을 받습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63). 그렇게 그것은 이 땅에서 그토록 깊이 공경을 받는 모리셔스 일치의 사도복자 자크-데지레 라발(Jacques-Désiré Laval)와 함께 였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크게 그의 삶을 특징지어서 그는 복음을 냉담하고 살균처린 된가름침으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복음화가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는 일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고린토 1 9,19-22 참조). 그리하여 그는 막 해방된 노예들의 언어를 배웠고 그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소박한 말로 가르쳤습니다. 그는 선교를 위해 그들을 훈련시키고 이웃과 도시와 근처 마을들 안에 작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들을 만들기 위해 신자들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공동체들은 많은 오늘날의 교구들입니다. 그의 사목적인 갈망은 가난한 사람들과 버림 받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고 그리고 그들을 모아서 그들 고통에 대한 답을 발견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 되게 했습니다.

 

그의 선교 봉사와 그의 사랑을 통하여 라발 신부는 모리셔스 교회에 새로운 젊은 생명을 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그것을 계승하도록 요구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선교의 동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우리가 세속적인 안정 속에서 피신처를 찾음으로써 복음화를 향한 우리의 열정을 잃어 버릴 유혹에 굴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속적인 안정은 점차 그러나 확실히 선교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그것을 방해하고 사람들을 모으는 것을 방해합니다(복음의 기쁨 26). 선교의 힘은 언제나 젊고 활기찬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기와 관대함으로 젊음의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줄 수 있는 것이 청년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교회 공동체에 다시 새로워 지도록 도전하고 그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라고 우리에게 촉구할 때 그러합니다(그리스도는 살아계십니다 37 참조).

 

이것은 항상 쉽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청년들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을 배우고 우리의 공동체와 사회 안에서 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배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나라가 최근 수십 년 동안 이룬 경제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장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청년들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들은 실업으로 고통을 겪고 있고 실업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만들 뿐 아니라 또한 그들이 여러분의 공유된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자주 그들이 사회의 주변부에서 살고 있다고 느끼도록 강요합니다. 그것은 그들을 이 21세기에 새로운 노예 형태 앞에서 취약하고 무력하게 놓아 둡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청년들이 첫 번째 선교 임무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예수님 안에서 자신의 행복을 발견하도록 초대해야 합니다. 냉담하거나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한 자리를 만드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과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그들도 하느님께 축복 받았다고 느끼도록 함으로써 초대해야 합니다. 교회와 사회의 젊은 얼굴을 빼앗기지 않도록 합시다. 죽음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첫 열매에게서 이 땅을 빼앗도록 두지 맙시다!

 

라발 신부는 우리의 청년들에게 그리고 그저 하루 하루 살면서 목소리를 잃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사야의 선포로 이렇게 말합니다. “예루살렘의 폐허들아 다 함께 기뻐하며 환성을 올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셨다!”(이사야서 52,9). 우리가 짓눌리고 갇혔다고 느낀다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 두는 우리의 희망은 하느님의 승리에 대한 다시 새로운 확신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역사를 넘어서뿐만 아니라 서로 얽혀 있는 저 사소한 역사들의 숨은 실타래들 안에서 초대하며 그리고 우리에게 하느님 나라를 주는 한 분의 승리를 우리에게 확신시킵니다.

 

살아 있는 복음의 메시지가 우리 주변의 모든 일들이 완벽하리라고 우리가 계속 희망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때때로 모두에게 권력과 세속적인 관심들에 대한 갈망이 우리를 거슬러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회 구조, 생산 그리고 소비의 형태들이 자기 봉헌의 실현과 인간들 간의 연대의 형성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사회는 소외된다”(Centesimus Annus, 41c). 그런 사회 속에서 참행복을 사는 것은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하려는 어떤 시도도 부정적으로 보일 것이고 의심스럽게 여겨질 것이고 조롱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91). 이것이 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이 절망에 굴복하도록 놓아 두어서는 안됩니다.

 

산기슭에서 - 오늘 나는 참행복의 산에 있고 싶습니다 - 우리는 행복하여라, 복되어라(blessed)” 라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다시 새롭게 발견해야 합니다. 오로지 기쁨에 찬 그리스도인들만이 다른 이들 안에서 이 길을 따르겠다는 열망을 일깨워 줍니다. “복되어라(blessed)”라는 말은 행복(happy)”을 의미합니다. 그것는 거룩한(holy)”이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이 말은 하느님과 하느님 말씀에 충실한 이들이 자신을 내어줌으로써 참행복을 얻는다는 사실을 표현합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64참조).

 

우리가 우리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라는 위협적인 예측을 들을 때 우리는 이 감소나 교회 안에서 봉헌 방식에 대해서 염려해서는 안되고 거룩함의 여정 길에서 행복을 경험하고 싶은 남자와 여자가 부족함을 염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가장 아름답고 해방된 모든 메시지들로 불타게 할 남자와 여자가 부족함을 염려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우리의 양심을 괴롭히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수많은 우리 형제자매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맺는 친교에서 위로와 빛을 받지 못하고 힘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복음의 기쁨 49)

 

청년들이 그리스도인 삶의 계획된 일이 기쁨으로 완수되는 것을 볼 때 이것은 그들을 흥분시키고 용기를 북돋울 것입니다. 그들도 또한 너무나 많은 말로 이렇게 말하고 싶은 열망을 느낍니다. “나도 참행복의 산에 오르고 싶어. 나도 예수님의 눈길과 만나고 싶고 진정한 기쁨으로 가는 길을 그분에게서 배우고 싶어.”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의 공동체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 공동체들이 그리스도인 삶의 기쁨을 증언하고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많은 다양한 형태들 안에서 거룩함으로의 부르심이 꽃피우는 것을 보도록 기도합시다. 이 교구를 위하여 그리고 오늘 여기에 오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이들을 위해서 그분께 기도합시다. 복자 라발 신부님, 우리가 그분의 유해를 공경하는데 라발 신부님도 또한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어려움과 실망의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주님께서 그의 마음 안에서 승리하셨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권능에 신뢰를 두었습니다. 같은 권능이 이 땅의 많은 남자 여자들 그리고 또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그 새로움이 언제나 우리의 삶과 우리 공동체를 늘 새롭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복음의 기쁨 11). 권능으로 부르시는 한 분, 교회를 세우신 분이 권능의 성령이심을 잊지 맙시다. 그분께서 복음화의 주인공이십니다. 그분께서 교회의 주인공이십니다.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는 성모 마리아, 마리아 상은 우리에게 성모님 당신께서 행복하십니다라고 불리셨다는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성령님께 열리는 열림의 선물을 성모님께 간청합시다. 우리의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이 칼에 꿰찔리는 슬픔을 경험하셨고 당신 아들의 죽음을 바라보는 가장 고통스러운 문턱을 넘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결코 흔들리거나 약해지지 않는 인내심 강한 기쁨을 우리에게 얻어 주소서. 그 기쁨은 끊임 없이 우리를 체험하도록 이끌고 이렇게 선포하도록 이끕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큰일을 하셨고 그 이름은 거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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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미사의 끝에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말씀.

 

이 미사의 봉헌을 마치기 전에 나는 나의 다정한 인사와 진심 어린 감사를 여러분 모두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특히 Cardinal Piat께 그분의 친절한 말씀과 이 방문을 준비해 왔던 모든 이들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또한 Aubry 추기경님과 협력자, 통역사와 어떤 방식으로든 도와 주신 모든 분들과 그리고 이 교회의 하느님 백성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공화국의 대통령과 수상 그리고 이 나라의 당국자들께, 나는 오늘 오후에 만날 것입니다만, 저는 이 분들께 따뜻한 환대와 신속하고 관대한 도움에 대해 저는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사제들과 부제들과 수도자들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나의 다정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의 생각은 또한 감옥에서 “Alpha” 프로그램을 따르고 나에게 편지를 써주셨던 갇혀 있는 분들께 제 뜻을 전합니다. 나는 그분들께 나의 따뜻한 인사와 나의 축복을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하느님 백성에게 특히 Seychelles, Réunion, the Comoros, Chagos, Agaléga, Rodrigues 그리고 모리셔스에서 오신 신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나눕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에게 나의 기도와 나의 친교를 굳건히 약속합니다.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모든 분들께 진정한 열망을 얻는데 필요한 지혜와 힘을 주소서. 그리고 부디 여러분께 청하거니와 나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강론영어원문 ->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homilies/2019/documents/papa-francesco_20190909_omelia-maurizio.html

교황님 미사 동영상 ->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events/event.dir.html/content/vaticanevents/en/2019/9/9/messa-maurizio.html

 

 

소리로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

마리아 사랑넷 https://www.mariasarang.net/ (->신앙생활->교황님 미사 강론)

팟빵 http://www.podbbang.com/ch/1771273(->교황님의 심쿵 미사 강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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