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2019.09.28.)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창세기 1.1)

창세기 1장 1절

1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아멘

성경전체의 가르침을 크게 12항목으로 헤드라인화한 것이 사도신경입니다

사도신경에 그 신경이라는 단어는 크리드죠 크리드라는 단어는 크레도라는 라틴어에서 파생이 된 단업니다 그 라틴어 크레도는 내가 믿는다 혹은 내가 내 마음을 주다라는 그런 뜻이에요 따라서 사도신경이라 함은 사도들이 믿었던바 그리고 사도들이 마음을 모두 내어 주었던 것 이라는 그런 뜻이에요

사도들이 가르친 성경에 내용이 그러하다라는 의미에서 사도신경인거에요

성경은 바로 이 사도신경으로 요약되는 성경의 교리와 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거였어요 특히 오늘날과 같은 포스트 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이렇게 우리에 믿는 바를 올바로 정리를 해 놓는 것이 그 어느 시대보다 중요해요

왜냐하면 포스트 포더니즘의 영향은 이론 이념 교리같은 것에 대한 신임을 말할 수 없이 약화시켜 놓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절대적인 진리가 상대적으로 전부 밀려나 버렸죠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은 절대적인 것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종교가 하나다 라는 종교 다원주의도 거기서 나온거죠 그 어느 것도 영원할 수 없으며 절대적일 수 없다는 사상이 포트스모던 사회에 편만하게 퍼져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믿는 바의 절대성과 진리됨을 올바로 배우고 깨닫고 숙지하여 이단사설이나 거짓사상에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사도신경의 역사와 생성과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에 근거한 것이다 라는 의미에서 사도신경이 된 것입니다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 위에 세워 졌잖아요 그게 성경말씀이잖아요 따라서 사도들의 가르침을 교회는 반드시 숙지해 놓아야 됩니다. 그게 사도신경 안에 전부 기록되 있단 말이에요

 현존하는 문서중에 사도신경과 가장 흡사한 신양고백이 2세 카르타고에 터툴리안의 기록에 등장해요 터툴리안은 160년에 태어난 사람이니까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얼마 안됐을때의 일입니다 

  전능하신 만물을 지으신 유일하신 하느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그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아래에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어 하늘에 오르시어 하느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육체의 부활을 위해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어떠세요 지금의 사도신경과 비교해서 몇 가지가 빠져 있지만 그 뼈대는 아주 흡사하죠 이것이 2세기 터툴리안의 시대에 성도들이 고백했던 신앙고백이였어요 뿐만 아니라 주후 215년이 히폴리투스의 신앙고백이나 주후 404년에 루피누스의 신앙고백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아프리카 교회의 신앙고백 등이 지금의 사도신경과 거의 흡사해요

이렇게 지금의 사도신경과 대동소이한 여러종류의 신앙고백들이 교회안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다가 6세기 말에나 7세기 초에 남부 프랑스에서 지금의 사도신경으로 확정이 된 거에요 그리고 그것이 주후 710년에서 724년에 정식으로 널리 보급이 된 공인된 문서 택스투스 리셉투스에 의해서 교회안에 편만하게 다 퍼지게 되었고

9세기경에 로마교회에 의해 받아들여져서 그때는 로마교회가 전세계교회를 대표한거였으니까. 9세기에 로마교회에 의해 받아들여저서 정식으로 교회에 정착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거에요

그러니까 사도신경은 초대 교회때부터 뼈대가 만들어져서 교회안에서 여러모로 고백이 되어 지다가 정착이 된 교회가 믿는 바 핵심교리가 맞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계속~~

*복사, 스크랩 해서 연결해 보심 좋을거예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