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교를 위하여 열성을 다하라!

(봉사의 스캔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면서

그들이 착한 목자로서만 아니라,

불가능해 보이는 방식으로

친교를 위하여 열성을 다하라고

타이르십니다.

그것은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고,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베풀고, 옷을 달라고 하는

자들에게 옷을 벗어주고,

한결같이

온유하고 비폭력적이 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먼저 죽어야 하는 밀알과 같습니다.

빛에 이르려면

영혼의 어둔 밤을 거쳐야 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그들에게 필요한 힘을 보내주십니다.

곧,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여러분은 나처럼 가난한 자로서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로서 살아야 합니다.

명예나 특권을 구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기를

추구하십시오.

          장 바이네 지음/김 현수 옮김.

오늘 읽어야 할 성경말씀: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7,12)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옷도 지니지 마라!”(루가9,3)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마태,26-28)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를 살아도 이웃을 위해

열성을 다하여 그들을 행복하게”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