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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구원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1-12 조회수587 추천수2 반대(0) 신고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코 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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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이미 2,000년 전에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복음은 하느님 나라의 선포 입니다. 우리는 죽어서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 영원한 생명을 꿈꾸지만, 사실 지금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느님나라의 표징을 요구할 때에 예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루카 11,20)

하느님 나라는 이스라엘 땅에서 작게 시작하였지만, 교회의 성장과 함께 온 천지에 퍼저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덕에 저희도 오늘날 하느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릴 일 입니다.

31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마태 13,30-31)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의 의지대로 다스리시는 나라 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하느님 나라를 경험합니다. 경험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하느님의 의지를 따르고자 할 때 하느님의 나라를 경험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회개하고 복음을 믿을 때 우리는 다음 세상이 아닌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 세상에 살게 될 하는나라를 지금 이승에서 선험적으로 살게 된다면 과연 우리는 구원받았다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개는 저의 온 의지를 하느님의 의지에 맡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저의 의지대신 주님의 의지 대로 살겠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의지대로 살지 않으면서 저희가 어떻게 스스로를 주님의 종이라고 부르고 하느님을 감히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신 신비는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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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주님, 저희가 하느님의 뜻을 구하며 천상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하시었으니 찬미와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남을 판단하지 않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여, 완전한 회개에 이르도록 주님의 손으로 저희를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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